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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산증인' 고 조비오 신부 국민훈장, 광주에 보관

등록 2020.06.28 17: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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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인권신장' 기여한 공로로 모란장 추서

유족 뜻에 따라 광주 소화자매원에 영구 보관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민주화운동에 평생을 바친 고 조비오 신부의 유족들이 28일 광주 남구 소화자매원 역사관에서 최근 추서된 조 신부의 '국민훈장 모란장'을 소장하는 행사를 열었다. 고 조 신부는 지난 10일 6·10 민주항쟁 33주년 기념식을 맞아 한국의 민주화를 앞당기고 인권 신장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추서됐다. (사진=조영대 신부 제공) 2020.06.28.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민주화운동에 평생을 바친 고 조비오 신부의 유족들이 28일 광주 남구 소화자매원 역사관에서 최근 추서된 조 신부의 '국민훈장 모란장'을 소장하는 행사를 열었다. 고 조 신부는 지난 10일 6·10 민주항쟁 33주년 기념식을 맞아 한국의 민주화를 앞당기고 인권 신장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추서됐다. (사진=조영대 신부 제공) 202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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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민주화운동에 평생을 바친 고 조비오 신부가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받은 국민훈장 모란장이 광주에 소장됐다.

조 신부의 조카인 조영대 신부 등 유족은 28일 광주 남구 소화자매원 역사관에서 고 조비오 신부의 '국민훈장 모란장' 소장식을 열었다.

조 신부를 대신해 훈장을 받은 유족의 뜻에 따라, 역사관에 영구 보관된다.

고 조 신부는 지난 10일 6·10 민주항쟁 33주년 기념식을 맞아 한국의 민주화를 앞당기고 인권 신장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추서됐다.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민주화운동에 평생을 바친 고 조비오(조철현) 신부의 유족들이 28일 광주 남구 소화자매원 역사관에서 최근 추서된 조 신부의 '국민훈장 모란장'을 소장하는 행사를 열었다. 고 조 신부는 지난 10일 6·10 민주항쟁 33주년 기념식을 맞아 한국의 민주화를 앞당기고 인권 신장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추서됐다. 사진은 조비오 신부의 '모란장' 훈장과 훈장증. (사진=조영대 신부 제공) 2020.06.28.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민주화운동에 평생을 바친 고 조비오(조철현) 신부의 유족들이 28일 광주 남구 소화자매원 역사관에서 최근 추서된 조 신부의 '국민훈장 모란장'을 소장하는 행사를 열었다. 고 조 신부는 지난 10일 6·10 민주항쟁 33주년 기념식을 맞아 한국의 민주화를 앞당기고 인권 신장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추서됐다. 사진은 조비오 신부의 '모란장' 훈장과 훈장증. (사진=조영대 신부 제공) [email protected]


5·18 민주화운동의 산증인인 조비오 신부(조철현 신부)는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수습위원으로 참여해 당시 계엄당국과 협상하는 등 평화적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독재 정권의 부조리에 맞서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옥고를 치르기도 했으며 1989년 열린 5·18 진상규명 국회 청문회에 나와 신군부의 학살 행위를 증언했다. 2016년 타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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