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곳곳서 소나기…3일 낮기온 30도 안팎
강원영서·충청내륙 등 새벽까지 소나기
제주도·남해안에 정체전선 영향으로 비
낮 기온 내륙지방 중심으로 30도 안팎
최고 서울 29도·수원 28도·대전 26도 등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서울 지역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020.06.30. [email protected]
내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기상청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자정까지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전북내륙·경북내륙·경남서부내륙에서 5~40㎜, 내일 오전 3시까지 경기내륙·강원영서·충청내륙에서 5~40㎜다.
내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에서 5~40㎜다.
내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와 남해안은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사이 비가 오겠다. 오는 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에서 20~60㎜, 남해안에서 5㎜ 내외다.
오는 4일까지 낮 기온은 이날(24~30도)과 비슷하겠고,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1도, 강릉 21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제주 2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7도, 수원 28도, 춘천 29도, 강릉 26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4도, 제주 24도다.
이날 오후 9시부터 내일 오전 9시 사이 경기서해안과 충남서해안,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오는 4일까지 서해상과 남해상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되겠다. 다만 수도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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