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전남대 대학원생, 학술대회서 잇단 수상 등

전남대학교 광주캠퍼스 정문. (사진=전남대 제공)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 대학원생들이 빅 데이터 관련 분야 학술대회에서 뛰어난 연구성과와 함께 최우수상 등 주요 상을 석권했다.

29일 전남대에 따르면 BK21 산업빅데이터 융복합교육연구단의 허진원 석사과정생(수학·통계학과)은 최근 한국데이터정보과학회가 주관한 2020년 추계학술발표회에서 '텐서회귀모형을 이용한 종합주가지수(KOSPI) 등락 예측'이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양정화 석사과정생은 '장단기 메모리 오토인코더를 이용한 토양습도 예측'이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받았다.

임남희 석사과정생은 '심층신경망을 이용한 마늘 가격 예측 및 모형 비교'라는 주제로, 최연주 석사과정생은 'Prophet model을 이용한 풋고추 가격 예측'이라는 주제로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 전남대 박진수 교수 논문, 국제학술지 표지 장식

전남대학교는 기계공학부 박진수 교수의 논문이 영국왕립화학회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의 표지를 장식했다고 29일 밝혔다.

박 교수는 최근 초음파 대역 표면탄성파를 이용해 마이크로스케일 음향흐름 유동을 생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세유체칩 내 나노리터급 액적의 화학적 농도 제어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결과는 영국왕립화학회가 발간하는 미세유체역학과 마이크로타스(microTAS) 분야의 저명 국제학술지인 '랩 온 어 칩'(Lab on a Chip) 2020년 21호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박 교수는 2016년(4호·17호), 2017년(6호), 2018년(3호·19호)에도 미세유체역학 분야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등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고 전남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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