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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만 295명 확진…11개월래 최다 증가폭

등록 2020.12.04 11: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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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262명 증가, 3일 295명으로 최다 확진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수능 다음날인 4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시 교육청은 참여 교직원 및 관계요원 희망자 전원에게 코로나19 무료 진단검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에 거주하는 수능 수험생과 학부모도 희망할 경우 서울시 선제검사를 통해 무료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수능 감독관 선별진료소는 4곳에 설치된다. 종로구 시교육청 본청, 도봉구 북부교육지원청, 송파구 시교육청 학생체육관, 강서구 구 염강초등학교 부지에 마련된다. 한편 오늘 코로나바이러스 신규 확진자 수는 629명이다. 2020.12.04.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수능 다음날인 4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시 교육청은 참여 교직원 및 관계요원 희망자 전원에게 코로나19 무료 진단검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에 거주하는 수능 수험생과 학부모도 희망할 경우 서울시 선제검사를 통해 무료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수능 감독관 선별진료소는 4곳에 설치된다. 종로구 시교육청 본청, 도봉구 북부교육지원청, 송파구 시교육청 학생체육관, 강서구 구 염강초등학교 부지에 마련된다. 한편 오늘 코로나바이러스 신규 확진자 수는 629명이다. 2020.12.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95명 발생하며 일일 기준 최다 확진자 증가폭을 기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9716명이다. 3일 0시 이후 하루 동안 29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에서 확진자 수가 295명 늘어난 것은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처음이다. 이전까지 하루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증가했던 것은 2일 기록한 262명이었다.

특히 서울 지역 확진자 수는 지난달 18일부터 계속해서 세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감염 경로별로는 종로구 파고다타운 관련 확진자가 24명 증가해 29명을 기록했다. 영등포구 소재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17명 늘어 18명을 나타냈다.

중랑구 소재 병원 관련 확진자는 10명 증가해 총 12명이 감염됐으며 관악구 소재 음식점에서는 5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총 20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강서구 소재 댄스교습 관련 시설 1명(누적 182명) ▲강서구 소재 댄스교습 학원 관련 병원 5명(누적 39명) 중랑구 소재 실내체육시설Ⅱ 3명(누적 36명) ▲고려대 밴드동아리 관련 2명(누적 13명) ▲강남구 소재 어학원Ⅱ 관련 2명(누적11명) ▲동대문구 고등학교 관련 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 2명(누적 98명) 등이 증가했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 확진자는 43명 증가해 1644명으로 집계됐다.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 확진자 접촉은 150명 늘어 6375명으로 파악됐다.

자치구별 확진자는 송파구에서 674명이 감염돼 가장 많았고 강서구가 661명으로 뒤를 이었다. 관악구가 582명, 강남구 55명, 서초구 520명 등을 기록했다.

서울 확진자 9716명 중 2845명은 격리 중이며 6774명은 퇴원했다. 코로나19 관련 서울 지역 사망자는 2명 늘어 97명을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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