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명예퇴직 공무원, 마지막 월급 장학회에 기부
[서울=뉴시스] 서울 강서구 김진선 행정관리국장(왼쪽)과 강서구장학회 송진수 이사장. (사진=강서구 제공) 2020.12.11. [email protected]
김 국장은 지난 1985년 강서구청에 첫 발령을 받은 후 명예퇴직을 하는 마지막 날까지 35년10개월 동안 업무를 해왔다.
김 국장은 명예퇴직을 결심하면서 공직생활 중 지역주민들과 선·후배 공무원에게 받았던 사랑을 생각하며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방법을 찾다가 이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김 국장의 기부는 올해 상반기에도 있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생활이 어려워진 지역 주민들을 위해 300만원을 남모르게 기부하기도 했다.
그는 "큰 액수는 아니지만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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