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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춘천에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국내 최대 규모

등록 2020.12.17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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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강원도·춘천시 등, 17일 업무협약 체결

1만6천RT 규모…롯데월드타워 설비 5배 이상

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조성…높은 사업성 평가

[서울=뉴시스] 오는 2027년까지 강원도 춘천 동면 일대에 조성될 강원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 조감도. (자료=환경부 제공). 2020.12.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오는 2027년까지 강원도 춘천 동면 일대에 조성될 강원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 조감도. (자료=환경부 제공). 2020.12.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오는 2027년까지 강원도 춘천 일대에 국내 최대 수열에너지 산업단지가 들어선다.

환경부는 강원도, 춘천시, 한국수자원공사와 17일 오후 강원도청에서 이 같은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친환경 수열에너지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강원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수열에너지를 그린뉴딜 대표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정부는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춘천시 동면 일대에 조성할 계획이다.사업비는 3040억원 가량이 소요될 전망이다.

설비 규모는 1만6500RT(냉동톤)이다. 현재 국내 최대 규모 수열에너지 설비를 갖춘 롯데월드타워의 5배가 넘는 규모다. 평균 6~13도 수온의 소양강댐 심층수를 하루 24만톤씩 활용할 예정이다.

수열에너지는 다량의 전기에너지를 사용하는 데이터센터 등에 최적화된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해외에서는 중국 '알리바바 데이터센터' 등에서 수열에너지를 활용하고 있다.

정부도 이에 기반해 강원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에 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스마트 농업단지·주거단지, 물에너지 기업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계획은 앞서 지난 7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에서도 사업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환경부 등 관계기관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논의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수열에너지 공급시스템 구축, 수열에너지 집적단지 및 물-에너지 연계 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 방안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이날 체결한 협약이 수열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물-에너지 사용에 관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수열에너지 클러스터가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대한민국 대표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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