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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건물을 복지공간으로" 무주군, 반디나래센터 조성

등록 2020.12.24 10: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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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청 전경.(사진=무주군 제공).photo@newsis.com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청 전경.(사진=무주군 제공)[email protected]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이 20여년 방치된 건물을 노인복지 거점공간으로 탈바꿈을 시도한다.

무주군은 방치된 건물을 활용해 무주읍에 ‘반디나래지원센터’와 무풍면에 ‘어울림센터’를 내년부터 2023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양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에 최종 선정, 추진된다. 당장 반디나래지원센터는 지난 1999년 IMF로 공사가 중단된 후 20년 이상 방치됐던 무주읍의 낡은 건물을 활용한다.

이곳은 총 107억원이 투입돼 지하 2층, 자상 2층으로 꾸며진다. 이곳에서는 노인의 건강과 취미, 교육 등이 가능한 공간으로 채워진다. 군은 이곳을 노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인복지거점 공간으로 활용한다.

또 무풍면의 어울림센터는 심각한 노후화와 균열로 방치됐던 (구)복지회관을 활용해 꾸며진다. 군은 총 49억원을 투입해 지상 4층 규모로 조성한다.

이곳에는 도서관과 마을카페, 공유주방, 실내체육실, 소회의실 등 주민공동체 공간으로 조성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군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와 도시재생지원센터 및 담당 부서 공무원의 땀 흘린 노력의 결과"이라며 "살기 좋은 무주, 살고 싶은 무주가 될 수 있도록 신규 도시재생 뉴딜사업 발굴 및 지원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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