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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그룹, 한국앤컴퍼니로 사명 변경…주총서 결의

등록 2020.12.29 15: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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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본사

한국앤컴퍼니 본사

[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이 한국앤컴퍼니㈜로 사명을 변경한다. 한국앤컴퍼니(구 한국테크놀로지그룹)는 29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상호 변경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한국앤컴퍼니는 전략적 인수합병과 사업 확장성 등을 고려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실현하겠다는 그룹의 장기적 비전과 의지를 담은 이름이다. 글로벌 브랜드 '한국'을 반영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그룹 전체의 시너지 창출, 미래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꾀했다.

한국앤컴퍼니에 따르면 상호 변경으로 통합 브랜드 체계를 갖춘 한국앤컴퍼니 주요 계열사는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수행하는 영업, 인력채용, 지역사회 연계 등 각종 활동에서 '한국' 브랜드와 함께 혁신 기술 및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구성원이 혁신의 주체가 되는 기업문화 '프로액티브 컬처'를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소통과 협업 문화를 한층 강화하고 이를 통해 미래의 지속 성장을 위한 기술 혁신의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아트라스비엑스, ㈜한국프리전웍스, ㈜한국네트웍스, ㈜한국엔지니어링웍스, 한국카앤라이프㈜, 모델솔루션㈜ 등 계열사는 기존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다.

한편 한국앤컴퍼니는 3세 경영 체제 구축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부터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을 사명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다만 중소기업 한국테크놀로지와 상호명을 두고 법적 다툼이 불거져 지속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0월 "자동차 부품류의 제조·판매업과 이를 지배하는 지주사업 등에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의 상호를 사용해선 안 된다"고 판결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이에 반발해 항고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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