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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인근 구도심, 명품 보행거리 된다

등록 2021.01.14 13: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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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한훈 기자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한훈 기자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한옥마을 인근의 구도심 일대를 명품 보행거리로 꾸민다.

전주시는 충경로 사거리부터 병무청 오거리까지와 한옥마을에서 전주시청을 잇는 구간을 명품 보행공간으로 조성하는 '보행환경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보행환경 특화지구 시범사업에 선정돼 추진한다. 시는 내년까지 정부 예산 50억원 등 총 100억원을 투입해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거리로 정비한다.

사업지는 ▲역사문화자원과 경관자원, 지역축제장소, 다양한 특화거리가 집합된 충경로 사거리부터 병무청 오거리 구간 ▲한옥마을에서 전주시청까지 구간 ▲현무2·3길 일원 등 약 2.7㎞, 총 12개 노선이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인도가 없이 차량과 보행자가 함께 통행가능한 걷기편한 환경으로 만든다.

구체적으로 이곳에는 교통약자와 친환경·차세대 교통수단에 대한 배려를 강화하기 위해 충경로에 자전거도로를 설치한다. 자전거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보관장소도 조성한다.

장애인과 노약자, 어린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을 적용한 단차 없는 도로를 만든다. 

사업 추진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참여 속에 이견과 갈등을 조정할 수 있도록 민관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 민관협의체는 매월 회의를 진행해 원활한 사업추진을 돕는다.

시는 사업 전 과정을 살피는 총괄계획가를 위촉하고, 오는 7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과 주민설명회, 경관심의, 교통안전심의 등을 마치고 공사를 시작한다.

시 관계자는 "구도심은 전주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전주의 비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전주만의 특색 있는 명품 보행공간으로 정비할 것"이라며 "사업 추진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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