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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포·혼설족 설 끼니는 국민엄마 김수미가" 세븐일레븐

등록 2021.02.02 08: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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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컬래버레이션 설 간편식 출시

리뉴얼된 '수미네 풍성한 도시락 ' 등 4종

[서울=뉴시스]세븐일레븐 '수미네 설 간편식' 4종

[서울=뉴시스]세븐일레븐 '수미네 설 간편식' 4종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이 설 명절을 앞두고 다양하고 풍성한 명절 간편식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귀향을 포기한 '귀포족', 혼자 설을 보내는 '혼설족'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특히 올해 설 연휴에는 정부가 가족도 주소가 다를 경우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해 이런 경향은 더욱더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귀포족, 혼설족은 명절 기간 문 여는 식당도 많지 않아 편의점에서 식생활을 해결하는 경향을 보인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설, 추석 등 명절 기간 도시락 등 편의점 간편식 수요는 과거보다 매우 증가했다.

도시락 매출은 전년 명절보다 35.0% 늘었다. 시즌 타깃 간편식 인기가 특히 높았다. 지난해 설에는 '한 상 도시락', 추석에는 '수미네 풍성한 도시락'이 각각 세븐일레븐 도시락 판매량 1위에 올랐다. '

이 밖에도 가정 간편식(HMR), 냉동 간편식 등도 식사 대용으로 많이 찾으면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가량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세븐일레븐이 이번에 선보인 설 명절 간편식은 배우 김수미와 컬래버레이션 한 상품들이다. '명절 음식'으로 선호도 높은 메뉴들을 포진시켰다.

한 온라인 조사에 따르면, 설 음식으로 가장 인기 높은 것은 '떡국'이었다. '갈비찜' '전' '식혜' '불고기' '잡채' 순으로 뒤를 이었다.

'수미네 풍성한 도시락'은 이번 시즌 리뉴얼됐다. '수미네 반찬' 인기 레시피인 '오징어,볶음' '고추장 우엉구이' '조랭이떡 불고기' 등이 새롭게 포함되는 등 총 11가지 반찬으로 구성한다. 5000원.

'수미네 모둠전'은 명절에 즐겨 먹는 7가지 전을 골고루 담는다. '오미산적' '고추튀김' '김치전' '해물부추전' '녹두전' '동그랑땡' '두부전'등이다. 5000원.

'수미네 돼지갈비찜'은 국내산 돼지갈비찜에 데리야키소스와 간장, 생강 등을 넣고 만든 특제 양념을 더해 부드러움과 달고 짠 맛이 조화를 이룬다. 6000원.

'수미네 오색잡채'는 탱글탱글한 당면에 돼지고기, 버섯, 당근, 달걀, 부추, 양파 등을 풍성하게 토핑해 식감을 극대화한다. 3000원.

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 MD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강력한 거리 두기가 명절 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편의점 간편식 수요가 더욱더 증가할 것으로 본다"며 "혼자서도 간편하고 푸짐하게 명절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상품들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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