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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포터Ⅱ 일렉트릭 특장차 판매 시작…보조금 혜택 등 경제성↑

등록 2021.02.04 09: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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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장축 슈퍼캡 기반 내장탑차·파워게이트·윙바디 모델 추가

운전석 열선·통풍시트·배터리 히팅시스템 등 선호사양 기본화

현대차 포터Ⅱ 일렉트릭 특장차 판매 시작…보조금 혜택 등 경제성↑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현대자동차 친환경 소형 트럭 포터Ⅱ 일렉트릭 특장차의 판매가 4일 시작됐다.

현대차는 "포터Ⅱ 일렉트릭 특장차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오늘부터 전국 지점 및 대리점에서 계약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초장축 슈퍼캡 스마트 스페셜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는 각 모델의 가격은 ▲내장탑차 일반 4514만원, 저상 4380만원, 하이 4555만원 ▲파워게이트 4466만원 ▲윙바디 4567만원이다. 포터Ⅱ 일렉트릭 특장차는 정부(1600만원)와 지방자치체(지자체별 상이) 보조금과 취등록세 감면(140만원 한도)을 받아 초기 구매 부담을 낮출 수 있다. 기존 포터Ⅱ에 비해 연간 연료비가 50% 수준에 불과하며 공영주차장 주차비,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어 경제성이 뛰어나다.

포터Ⅱ 일렉트릭 '내장탑차(하이·일반·저상)', '파워게이트', '윙바디'는  2019년 12월 출시한 포터Ⅱ 일렉트릭 초장축 슈퍼캡 기반의 특장 모델로 135kW 모터와 58.8kW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177km를 주행할 수 있다.

모든 모델은 기온이 낮은 겨울철 충전시간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해주는 배터리 히팅시스템, 운전석 열선·통풍시트, 틸트 스티어링휠, 전동접이 아웃사이드 미러 등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적재 중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주행가능 거리를 안내하는 기술로 목적지까지 충분한 배터리 충전량을 확보하도록 유도해주며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 버튼시동&스마트키 등 기존 운영중인 포터Ⅱ 일렉트릭의 사양도 동일하게 기본 적용했다.

현대차 포터Ⅱ 일렉트릭 특장차 판매 시작…보조금 혜택 등 경제성↑

아울러 현대차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모델별 신규 사양을 추가했다.

내장탑차 모델은 폴리에틸렌 소재의 문을 적용했다. 또 화물실에 알루미늄 소재의 측면·후면 프레임과 아연 소재의 바닥 프레임을 적용함으로써 중량을 90kg 이상 줄였다.

파워게이트 모델은 스테인레스 재질의 모터박스와 무선 리모컨을 기본 적용해 겨울철 염화칼슘이나 운행 중 돌 튀김으로 인한 모터 손상을 방지하고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리프트 판넬 길이를 400mm 연장해 적재 편의성이 높은 '확장형 리프트'도 선택사양으로 운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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