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강서소방서, 지난해 소방서비스 톱'…지역 종합평가서 1위

대구소방안전본부, 2020년 소방관서 종합평가

우수에 서부소방서, 장려에 북부·달서소방서 각각 선정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왼쪽부터 권영진 대구시장, 김송호 강서소방서장, 이도형 강서소방 행정안전팀장, 정해모 서부소방서장, 김용우 서부소방 행정안전팀장. (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021.03.05.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 강서소방서가 소방관서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2년 연속 최우수 선정이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5일 2020년 소방관서 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우수상에 서부소방서, 장려에는 북부·달서소방서가 각각 뽑혔다.

소방관서 종합평가는 지역 8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지난해 소방안전대책을 분야별, 지표별로 세분화해 출동시간 단축, 소생률 향상 등 소방업무 전반에 대해 평가하는 제도다. 소방서 간 자율경쟁을 통한 소방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7개 분야 37개 지표, 135개 세부지표 항목을 기준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강서소방서는 1612점 만점에 1548.8점을 받았다.

최우수를 받은 강서소방서에는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서부소방서는 상금 200만원, 북부·달서소방서는 상금 100만원을 각각 받게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5일 정례조회를 통해 1, 2위를 차지한 강서소방서장과 서부소방서장에게 상장을 수여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송호 강서소방서장은 "강서소방서 직원 모두가 단합해 열심히 해 왔고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도움이 있어 가능했다"며 "올해도 내실있는 조직 운영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킬 수 있는 강서소방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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