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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지니, '헤이나래' 성희롱 논란 사과…"불편함 드려 죄송"

등록 2021.03.25 1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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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크리에이터 헤이지니. (사진=헤이지니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 2021.03.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크리에이터 헤이지니. (사진=헤이지니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 2021.03.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크리에이터 헤이지니가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박나래와 함께 출연한 '헤이나래' 영상에 대해 사과했다.

헤이지니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로 글을 올리고 "먼저 불미스러운 영상에 대해 출연자로서 기분이 상하셨을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로서 시청해주시는 팬들과 모든 분들이 불편하게 느끼실 영상에 출연했다"며 "제가 좀 더 신중하게 체크했어야 했는데 조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시청하시는 분들에게 불편함을 느끼게 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아울러 "앞으로 제가 활동하는 모든 영역에서 신중하게 행동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마지막으로 저에게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크리에이터 헤이지니가 25일 SNS에 자필로 사과 글을 올렸다. (사진=헤이지니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 2021.03.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크리에이터 헤이지니가 25일 SNS에 자필로 사과 글을 올렸다. (사진=헤이지니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 2021.03.25. [email protected]

최근 공개된 웹예능 '헤이나래'에서 박나래는 남자 인형을 가지고 성적 묘사를 하고 아슬아슬한 발언을 하는 등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헤이나래'는 박나래와 헤이지니의 동심 도전기를 그린 웹예능이다.

이를 두고 논란이 확산되자 '헤이나래' 측은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사과했다. 제작진은 지난 24일 "구독자들께 실망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며 "과한 연출과 캐릭터 설정으로 출연자들께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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