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아파트 재건축 적극 추진…14곳 현지조사
등록 2021.04.01 13:13:51
"강남북 주거 불균형 완화 위해 재건축 추진돼야"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지은 지 30년이 넘은 아파트에 대한 재건축을 적극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노원구는 오는 10월까지 상계 주공 2단지 등 14곳에 대한 예비 안전진단(현지조사)을 완료할 예정이다. 현지조사는 정밀 안전진단 전 진행되는 재건축 사업의 첫 관문이다. 현지조사가 예정된 곳은 주공 16단지, 상계 한양, 상계 미도, 주공 13단지, 주공 9단지, 하계 한신청구 등이다.
현재 구 내에서 23곳이 재건축을 준비 중인 가운데 태릉 우성, 상계 주공 6단지 등이 빠른 진척 속도를 보이고 있다. 구는 체계적인 재건축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다음 날부터 연구 용역에 들어가고, 오는 7월까지 관련 부서 인력 조정과 조직 구성 등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구는 국토교통부에 지난 2018년 강화된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해달라고 두 차례에 걸쳐 요청한 바 있다. 아무리 노후한 아파트라도 구조적으로 취약한 시설이 아니면 사실상 재건축이 불가능하다. 재건축이 가능하려면 안전진단에서 'D등급(조건부 재건축)'이나 'E등급(재건축)' 판정을 받아야 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강남북 주거 불균형 완화와 주거 환경 개선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합리적인 방향으로 아파트 재건축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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