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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우주' 작가 두번째 뉴베리 수상작 '우리는 우주를 꿈꾼다'

등록 2021.04.09 13: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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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우주' 작가 두번째 뉴베리 수상작 '우리는 우주를 꿈꾼다'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우리는 우주를 꿈꾼다'는 1986년 1월을 배경으로 미국 델라웨어주에 사는 세 남매의 한 달간 이야기다.

1986년 챌린저호 발사를 기다리는 '버드'라는 여자아이와 쌍둥이 오빠 '피치' 그리고 유급해 중학교 2학년을 또 다니고 있는 첫째 '캐시'가 주인공이다.

좋아하지만 재능이 없는 것에 고민이 있는 캐시와 모든 것에 짜증이 나고 현실에 불만이 가득한 피치, 그리고 꿈은 있지만 주변에서 무시당하며 자신감을 잃어가는 버드의 모습이 그려진다.

책 속 인물들의 모습은 우리 10대들과도 비슷해 이야기에 몰입하게 한다.

어린이 문학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뉴베리상'은 1922년 제정돼 매년 대상 한 작품과 우수상에 해당하는 아너상을 3~4작품씩 수여했다.

100년된 뉴베리상에서 2회 이상 수상한 작가들은 총 37명, 그 중 2000년대 이후 2회 이상 수상한 작가는 5명에 불과하다.

2018년에 '안녕, 우주'로 대상을 수상한 에린 엔트라다 켈리는 '우리는 우주를 꿈꾼다'로 올해 아너상을 수상, 2회 이상 수상자로 등극했다. 고정아 옮김, 376쪽, 밝은미래, 1만4800원.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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