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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유흥시설·인천공항 집단발생…확진자 46%는 접촉자

등록 2021.05.03 14: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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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교회·안양 불교 등 종교시설 감염

노래연습장·유흥시설 확진…인천공항·벌목업체도

수도권·부울경 확산세…감염경로 조사중 28.2%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8명을 기록한 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5.03.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8명을 기록한 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5.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종교시설과 학교,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등 코로나19 감염이 다수 발생했던 시설에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랐다. 인천공항과 벌목업, 고흥군청 등에서도 확진자들이 발생했다.

수도권과 경남권에선 다수의 기존 감염 사례 관련 환자들이 더 나왔고 경북과 호남권에서도 추가 확진들이 보고됐다.


종교시설에서 추가 집단감염…노래연습장·유흥시설 감염도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서울 은평구 교회4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명이다. 지난달 29일 교인 중 첫 확진자가 발생하고 다른 교인 9명과 가족 1명, 지인 1명 등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경기 안양시에선 불교 관련으로 지난달 2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0명이 추가돼 총 11명이 확진됐다. 확진자들은 지표환자(집단감염 내 첫 확진자) 포함 종사자 2명과 방문자 5명, 가족 4명 등이다.

안양시 고등학교2 관련해서도 지난달 25일 학생 중 확진자가 발생하고 이 학교 학생 4명과 교사 2명, 가족 5명 등 11명이 추가, 1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 공항 관련해선 종사자 6명과 가족 1명, 지인 1명 등이 확진됐다. 첫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확진된 공항 종사자다.

비수도권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는 경북 구미시·칠곡군 노래연습장 관련 지난달 2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0명이 추가돼 11명이 확진된 경우가 있다. 지표환자 포함 종사자 9명과 지인 1명, 동료 1명 등이 확진됐다.

전북 남원시 유흥시설 관련해선 지난달 30일 종사자가 처음 확진되고 다른 종사자 2명과 이용자 4명, 지인 1명 등 7명이 추가됐다.

전남 고흥군 공공기관(고흥군청)에선 이달 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하고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4명은 모두 직장 동료들이다.

강원 평창군 벌목업 관련 확진자는 이달 1일 첫 확진자 이후 5명이 추가됐다. 6명 중 지표환자 포함 가족 관계 4명 외에 동료 1명과 지인 1명이 양성으로 판명됐다.


진주 지인모임發 101명째…완주군 제조업 종사자 10명 추가 확진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8명을 기록한 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지어 기다리고 있다. 2021.05.03.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8명을 기록한 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지어 기다리고 있다. 2021.05.03. [email protected]



지난달 27일부터 최근 1주간 전국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594.0명이다. 약 62%인 368.1명이 발생한 수도권 기존 집단 감염 사례로는 경기 부천시 주간보호센터2 관련 확진자가 2명 늘어 총 82명이 됐다. 2명은 이용자 가족들이다.

경기 하남시 음식점 관련 4명이 추가돼 57명째 확진자가 나왔다. 해당 감염 사례는 음식점(32명)과 교회(25명)를 연결고리로 감염이 발생했으며 추가 환자 4명은 모두 교회 교인들이다.

서울 광진구 음식점2·노원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4명이 늘어 총 26명이다. 지표환자 포함 가족 및 지인 7명 외에 음식점 방문자 11명, 어린이집 종사자 2명, 원생 4명, 기타 2명 등이 확진됐다.

일일 평균 113.3명이 발생한 경남권에선 경남 진주시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가 2명 늘어 총 101명, 진주시 교회 관련으로 2명이 추가돼 총 21명이 확진됐다. 사천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도 이용객 3명과 지인 2명, 기타 2명 등 7명이 늘어 총 31명째가 됐다. 양산시 식품공장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가족 1명이 추가 확진돼 총 13명이다.

부산 금정구 교회 관련 교인 2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3명이다. 울산 남구 교회 관련해선 접촉자 관리 중 교인 2명과 기타 3명 등 5명이 늘어 총 32명의 누적 확진자가 보고됐다.

경북 경주시 마을주민 관련 확진자는 주민 11명이 추가돼 총 20명째다. 지표환자 포함 가족 4명과 지인 1명 외에 15명은 모두 마을주민들이다.

충북 청주시에선 카페 관련으로 4명(가족 2명·이용자 2명)이 늘어 9명, 학원 사례로 학원생 2명이 늘어 12명이 됐다. 천안시 보험회사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와 지인이 1명씩 확진되고 기타 사례 2명 포함 4명이 늘어 총 12명이다.

전북 완주군 제조업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10명이 추가 확진돼 총 30명째다. 종사자 가족 2명을 제외한 28명이 종사자들이다. 광주 광산구 독서실·사우나 관련 사례에선 사우나 이용자 1명과 가족 5명 등 6명이 추가돼 총 17명이 확진됐다.
     
4월20일부터 2주간 확진자 9082명 가운데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인 사례는 28.2%인 2563명이다. 선행 확진자 접촉이 46.0%(4177명)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고 집단발병 19.9%(1808명), 해외 유입 4.4%(398명), 병원 및 요양병원 1.5%(135명), 해외 유입 관련 1명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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