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주민' 팔로알토, 성동구와 비대면 힙합공연 개최

[서울=뉴시스] 래퍼 팔로알토 비대면 힙합 콘서트. 사진 = 하이라이트레코즈. 2021.5.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진경 인턴 기자 = 래퍼 팔로알토(Paloalto)가 서울 성동구와 함께 무료 온라인 힙합 공연 '[유나이티]드 인 [성수]([Unite]d in [Seongsu])'를 개최한다.

24일 하이라이트레코즈에 따르면, 팔로알토는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비대면 온라인 힙합 공연 '[유나이티]드 인 [성수]'를 하이라이트레코즈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료로 생중계한다.

래퍼 팔로알토는 성수동에 거주하며 그간 자신의 거주 지역인 성동구를 홍보해왔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공연 문화를 즐기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팔로알토 본인과 성동구에 거주하는 힙합 크루 '더언성수브릿지' 등이 출연하는 비대면 온라인 힙합 공연을 성동구청과 함께 준비했다.

언더성수브릿지와 팔로알토는 올 초 발표한 곡 '다리 밑에서 주워온 놈'의 가사를 계기로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SNS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이 또한 이번 공연의 특별한 계기가 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팔로알토는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음반 수상자다. '굿 타임즈'(Good Times), '거북선', '굿 데이'(Good Day) 등을 발표하며 앨범마다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최근에는 '딩고 프리스타일'의 유튜브 콘텐츠 '과외해줌(Zoom)'을 통해 음악을 시작하는 청소년들에게 멘토로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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