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에 장기복 KEI 선임연구위원…첫 민간 전문가
정부 헤드헌팅 발굴…탄소중립·환경산업 육성 전문
![[서울=뉴시스] 정부 헤드헌팅을 거쳐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으로 임용된 장기복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선임연구위원. (사진=환경부 제공). 2021.06.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06/19/NISI20210619_0000770044_web.jpg?rnd=20210619071522)
[서울=뉴시스] 정부 헤드헌팅을 거쳐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으로 임용된 장기복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선임연구위원. (사진=환경부 제공). 2021.06.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환경부와 인사혁신처는 환경부 국장급 경력 개방형 직위 공모에 지원한 장기복(56)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선임연구위원을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에 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녹색전환정책관은 환경산업 육성과 관련 기술 개발, 녹색제품 구매 촉진과 친환경 소비 확산 정책을 총괄한다. 녹색전환정책관 자리에 민간 전문가를 임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 정책관은 '정부 민간 인재 영입지원 제도'(정부 헤드헌팅)로 발굴됐다. 중앙선발시험위원회 서류 전형, 면접, 국장급 역량평가, 고위공무원임용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임용됐다.
공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5년 도입된 정부 헤드헌팅은 부처나 기관의 요청에 따라 민간 인재를 인사처가 직접 조사해 추천하는 채용 방식이다. 현재까지 민간 전문가 총 67명이 임용됐다.
장 정책관은 지난 26여 년간 KEI에서 근무하면서 탄소 중립, 환경산업 육성, 통합환경관리 제도 등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갖춘 전문가다.
특히 환경기술 산업화에 적극적이며 환경산업 육성의 문제점과 구체적인 개선 방향을 파악해 녹색전환정책관 직위에 적합한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장 정책관은 "에너지·자원 효율성을 높이고 환경을 개선하는 녹색 가치와 경제성장·일자리 창출 등 경제 가치를 함께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정부 헤드헌팅 영입 지원 제도를 통해 녹색전환정책관 직위에 적합한 민간 인재를 발굴했다"며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비전을 환경경제, 환경연구 정책과 연계하고 녹색 혁신기업 육성 등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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