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비스포크 제트 봇 AI…"청소기가 집에 홀로 둔 반려견 감시한다"
AI 솔루션 탑재로 사람처럼 스스로 판단
펫 케어 기능으로 걱정 없이 외출 가능

로봇청소기를 쓰는 사용자가 가장 많이 겪는 상황 중 하나는 에러가 나거나 작동을 멈추는 일이다. 단조로운 동선이 아닌 공간과 장애물을 제대로 인식하고 움직이기 위해서는 사람처럼 생각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눈과 같은 역할로 주변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라이다 센서(LiDAR Sensor)’를 통해 집 구조를 스캔하고 지도를 만들어 공간을 학습한다.
이후 파악한 집 구조를 기반으로 최적의 동선과 영역을 생각하며 효율적으로 청소를 한다. 뿐만 아니라 사물 이미지 100만 장을 학습한 사물 인식 카메라와 물체를 입체적으로 감지하는 3D 센서로 장애물을 인식하고 구분해 고장의 걱정을 줄였다.
좁고 깊은 가구 틈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들기 위해서는 지나치게 크거나 작지 않은 적당한 크기의 청소기가 필요하다. 라이다 센서는 본체 뒤로 살짝 돌출된 디자인이다. 심미성과 기능성을 모두 잡았다. 전면 삼각 범퍼에는 브러시와 거리감지센서, 전동휠을 효율적으로 배치했다. 최적화된 사이즈로 고안된 브러시는 빈틈없이 먼지를 빨아들인다.
자동으로 움직이는 로봇청소기도 사용자의 손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애꿎은 곳을 청소하고 있을 때면 청소가 필요한 위치로 직접 옮겨줘야 하고 청소가 끝난 후에는 먼지통을 비워야 한다. 삼성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작동 시 공간을 매핑해 청소가 필요한 곳을 알아내고 청정스테이션을 이용해 스스로 먼지통을 비운다.
또 기존에 흔히 사용된 디지털 스크린이 아닌, 곡면을 따라 은은하게 빛나는 라이팅으로 기능과 상황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다. 마치 눈을 뜨는 것처럼 라이팅이 서서히 빛나며 전원이 켜지거나, 주변을 둘러보듯 좌우로 라이팅이 반복 이동하며 집 안 구조를 살핀다. 섬세하게 설계된 22가지 라이팅 애니메이션은 직관적이고 은유적인 표현으로 사용자에게 현재 상태를 전달한다.

특히 펫 케어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가 집에 없을 때 지정된 공간을 돌아다니면서 촬영해 외부에서도 반려동물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집과 반려동물을 살펴볼 수 있고 연결된 다른 기기들로 집 안의 온도나 조명을 조절해 반려동물에 대한 보호자의 불안감을 줄일 수 있다.
반려동물이 이상 행동을 보이면 즉각적으로 사용자에게 알리고 도움이 될 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의 명령에 따라 안정적인 노래나 영상을 틀어준다. 또 사용자가 볼 수 없었던 반려동물의 일상을 대신 녹화해 특별한 순간들을 간직할 수도 있다. 이동민 디자이너는 "반려동물을 홀로 둬야 하는 사용자와 혼자 남을 반려동물의 입장을 헤아리고 살피기 위해 이 같은 기능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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