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더위에 지친 택배기사 1만명에게 모바일 상품권 지급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진이 코로나19와 폭염 속에서 안전하고 정확한 배송을 수행하고 있는 택배기사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29일 택배기사 약 1만여 명에게 편의점 이마트 24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했다.
이번 상품권 증정은 무더위 시즌 택배기사에게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한진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현장 방문 격려를 대신해 응원 메시지와 함께 모바일 상품권을 전달했다. 택배기사 1인당 6000원권 이마트24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됐다. 비용 6000만원은 회사가 전액 부담했다.
한진은 지난해도 현장 격려 차원에서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매년 여름 전국의 택배기사를 대상으로 모바일 상품권과 음료 등의 간식을 지급해왔다. 겨울철에는 추위에 대비해 손난로 등의 방한 용품도 지급하고 있다.
한진은 올해 초 택배기사, 간선기사, 집배점장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출장 건강검진 버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택배기사 건강관리와 상생협력을 위해 실시간으로 건강 이상 징후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한진 측은 "터미널 자동화 투자확대를 통해 분류작업 대기시간 단축 등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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