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수소경제 전략적 요충지” BISTEP, 수소항만 파급효과 분석

부산항 신항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은 4일 부산항을 중심으로 수소항만을 조성하는 방향과 이에 따른 파급효과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7월에 오는 2040년까지 부산항·울산항 등 전국 주요 항만에 수소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는 수소항만 조성 추진을 발표한 바 있다.
항만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에 용이하며, 국가 간 수소의 수출입 및 내륙으로의 공급 거점으로 수소경제의 심장이자 주변 지역으로 확산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고서는 부산항은 국내 최대 수출입 항만으로 선박·하역장비 등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와 초미세먼지 등 저감이 필수적이고, 최근 첨단화·자동화·대형화로 전력 소요가 증가함에 따라 수소에너지 기반의 에너지 자립 항만구축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해외에서는 유럽을 중심으로 탄소 무배출 항만(Zero Emission Port) 구축을 위한 EU 협력 프로젝트와 미국·일본·독일·네덜란드·영국 등 개별 국가 단위의 수소항만 실증 프로젝트가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다. 이러한 국외의 수소항만 추진 동향에 발맞춰 이번 연구에서는 수소항만 구축을 위한 방향 및 구축의 파급효과를 분석하고 부산항이 이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제언했다.
탄소경제 중심의 부산항을 수소경제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수소 가치사슬 전 주기의 생태계 구축과 가치사슬별 전환을 추진하되 시간·공간·내용을 고려한 단계별 접근을 제안했다.

수소항만 조성을 통해 나타날 수 있는 파급효과는 2단계가 완료되는 2035년까지 연간 32만6000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과 연간 218억6000만원의 에너지 사용료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보고서의 저자인 부산산업과학혁신원 정책연구본부 김호 본부장은 “탄소경제 중심의 항만지역을 수소경제로 전환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항만을 보유한 부산이 항만의 수소경제화에 선도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보고서는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의 ‘산업&혁신 브리프’ 6호 보고서로 발간될 예정이며, BISTEP의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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