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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빅맥 먹으며 실내자전거 탄다…"칼로리 소모 2시간 걸려"

등록 2021.12.22 1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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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사이클 영상 SNS에 올라 인기

[서울=뉴시스] 지난 17일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영상 속 장면에서 한 여성이 맥도날드에서 식사를 하며 실내 사이클을 타고 있다. (출처 : 틱톡 영상 캡처) 2021.12.2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17일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영상 속 장면에서 한 여성이  맥도날드에서 식사를 하며 실내 사이클을 타고 있다. (출처 : 틱톡 영상 캡처) 2021.12.2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재민 인턴 기자 = 맥도날드에서 사람들이 실내 사이클을 타며 햄버거를 먹는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됐다고 영국 매체 미러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영상에는 한 여성이 햄버거를 먹으면서 실내 자전거를 타고 있는 모습이 찍혀 있으며, 옆자리 남성도 햄버거를 손에 들고 운동기구를 타고 있다.

영상을 업로드 한 누리꾼은 "맥도날드가 건강에 좋은 음식은 아니지만, 빅맥을 포기할 수 없다"며 "(사이클을 타면) 식사를 하면서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빅맥에 1015㎉가 포함돼 있어, 해당 수치의 칼로리를 소모하기 위해서는 약 두 시간 동안 자전거를 타야 한다.

영상에 찍힌 중국 광동성의 맥도날드는 "지난 9월 중국 최초로 친환경 충전식 실내자전거를 설치해 저탄소 생활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페달을 밟아 생산된 전기로 휴대전화를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은 3300만 회 이상의 조회 됐으며,  200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 지역에도 있었으면 좋겠다", "물 한 병만 구입하고 체육관으로 이용해도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식사 중에 신체 활동을 하는 것은 소화기관에 좋지 않다. 편안한 상태에서 먹어야 소화가 잘된다", "소모하는 칼로리보다 먹는 양이 더 많을 거 같다" 등 비판적인 의견도 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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