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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료연구원, 비용절감 '희토류 벌크자석 제조기술' 이전

등록 2022.01.03 09:46:32수정 2022.01.03 09: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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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성재료연구실 이정구 박사팀 개발

대구 성림첨단산업㈜에 기술 이전

[창원=뉴시스] 한국재료연구원 이정구 자성재료연구실장.(사진=한국재료연구원 제공) 2022.01.03.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한국재료연구원 이정구 자성재료연구실장.(사진=한국재료연구원 제공) 2022.01.03.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한국재료연구원(KIMS)은 자성재료연구실 이정구 박사(실장)팀이 개발한 '이방성 희토류 벌크자석 제조기술'을 대구 소재 성림첨단산업㈜(대표 공군승)에 이전했다고 3일 밝혔다.

이전 기술은 고특성 희토류 영구자석 개발에 있어 비싼 네오디뮴(Nd) 대신 세륨(Ce)을 이용해 이방성 희토류 벌크자석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이정구 박사팀은 네오디뮴(Nd)에 비해 생산량이 많고 값이 저렴한 세륨(Ce)을 사용할 경우 발생하는 자기특성 저하현상을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연구했다.

연구팀은 기존의 세륨(Ce) 첨가로 생성되는 비자성상(REFe2) 형성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잔류자화와 보자력을 동시에 향상시키는데 성공했다.

이번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재혁신선도프로젝트 지원을 받아 2년간 연구 끝에 개발됐다.

성림첨단산업㈜은 한국재료연구원의 이전 기술을 고특성 희토자석의 제조비용 절감에 활용할 예정이다.

[창원=뉴시스] 한국재료연구원 이정구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이방성 희토류 벌크자석(오른쪽)과 기존 이방성 희토류 벌크자석의 미세조직 모식도 및 전자현미경 사진 비교.(사진=한국전기연구원 제공) 2022.01.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한국재료연구원 이정구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이방성 희토류 벌크자석(오른쪽)과 기존 이방성 희토류 벌크자석의 미세조직 모식도 및 전자현미경 사진 비교.(사진=한국전기연구원 제공) 2022.01.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기존 보유 기술 및 시장과의 융합으로 제품의 다변화는 물론, 시장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적절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림첨단산업은 2022년 파일롯(Pilot) 규모의 시작품을 제작하고, 2023년 양산라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재료연구원 이정구 박사는 "고가의 희토류 사용으로 인한 소재 가격 상승과 네오디뮴(Nd) 수요 상승에 따른 자원 수급 문제는 기술력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면 곧 시장 잠식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술이전이 국내 제품의 가격 경쟁력 향상과 소재의 고특성화를 이끌어 부품의 소형화 및 경량화를 현실화할 수 있다면, 향후 하이브리드 및 전기자동차, 플라잉카 시장에서 앞서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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