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통합우승기념 지역 연고 야구팀에 후원용품 전달

연고 지역 초·중·고등학교 야구팀에 약 2000만원 상당 시합구 전달

이숭용 KT 위즈 단장이 7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연고 지역 초∙중∙고교 야구팀에 시합구를 전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창단 첫 통합우승을 기념해 연고지 야구꿈나무에 후원 용품을 전달했다.

KT는 7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연고 지역 학교 야구팀에 후원 용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알렸다.

KT가 2021시즌 창단 첫 통합 우승을 기념하고 연고지역 유소년 야구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이숭용 KT 단장과 후원 대상 학교의 야구팀 감독 및 대표 선수 1명, 야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후원 용품은 약 2000만원 상당의 시합구다. 장안고, 유신고 등 2개교와 매향중, 수원북중, 서호중 등 3개교, 신곡초를 비롯해 영통구, 팔달구, 장안구, 권선구 리틀 야구단에 전달됐다.

KT는 이 외에도 지역 내 엘리트 야구 활성화를 위해 연고지 아마추어 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2022시즌 홈 경기 무료 입장을 실시한다. 비시즌에는 연고지 유소년 야구 선수들을 상대로 재능 기부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숭용 단장은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한 첫 걸음으로 연고지 학교 야구팀 활성화는 야구단으로서 당연한 책무"라며 "유소년 선수들이 지금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하며 자신의 기량을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