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핑아이, NFT 플랫폼 통해 히말라야 등반 대학생 후원
한국대학산악연맹 히말라야 학술원정대 지원
NFT 플랫폼으로 후원금 모금…1억원 후원 목표

대체불가토큰(NFT)·메타버스 스타트업 모핑아이는 지난 14일 김기영(왼쪽) 대표가 한인석 한국대학산악연맹 회장을 만나 히말라야 학술 원정대를 후원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사진 : 모핑아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대체불가토큰(NFT)·메타버스 스타트업 모핑아이가 국내 최초로 NFT 플랫폼을 통한 모금으로 대학생들을 후원한다.
모핑아이는 지난 14일 김기영 대표가 한인석 한국대학산악연맹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브아이 플랫폼을 통해 후원금을 모아 히말라야 학술 원정대를 지원키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최초로 NFT 플랫폼을 이용한 모금 활동이다. 목표 모금액은 총 1억원으로 전액 후원을 목표로 한다. 10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 3명에게는 한 회장의 실물 작품 '드림 릴레이(Dream Relay)'와 '도(道)' 중 한 점을 선물로 증정한다. 또 후원 금액별로 한국대학산악연맹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박상원 배우와 엄홍길 대장의 사진과 친필 글귀가 적힌 후원증명서를 NFT로 발급한다.
모핑아이 김기영 대표는 이번 모금 활동을 통해 '후원 다오(DAO·탈중앙화자율조직)'를 조직하고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대학생들의 장학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인석 한국대학산악연맹 회장은 모핑아이와의 만남을 통해 "이브아이 플랫폼을 통한 미술작품의 NFT화 및 모금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기영 모핑아이 대표는 "모금활동의 투명하고 건강한 새로운 장을 NFT를 통해 진행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그동안 진행했던 10여개 프로젝트 외에도 국내외의 다양한 잠재력있는 훌륭한 크리에이터들과 수요자들에게 NFT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기술로 새로운 창의와 재미, 공정한 경제적 생태계의 장점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모핑아이(Morphing I)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융합 기술로 탈중앙 투자 및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IT 업체다. 지난 11월 NFT를 발행하고 판매·구매·관리 등이 가능한 종합 NFT 플랫폼 'EVE I (이브아이)'의 베타버전을 오픈했으며, 국내 최초로 NFT 미스테리박스 판매 방식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사용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현실과 가상세계를 연결시키는 라이프로깅 메타버스 서비스도 개발 중에 있다.
지난 1971년 창립된 한국대학산악연맹은 창립 50주년 행사로 한국 대학생 히말라야 학술 원정등반(쿰준가르히말, Khumjungar Himal)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외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받아 최종 대원 16명을 확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술, 환경, 문화, 의료봉사 활동을 함께하는 통합적인 원정 등반으로 기획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