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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尹 '귤 트윗'에 "막말, 망언도 상황 봐가면서 해야"

등록 2022.03.01 16:55:54수정 2022.03.02 08: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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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 뜨거운 가벼움에 망신과 부끄러움은 국민 몫"

"딱 '윤석열스러운 행위' 이번에도 새어나온 것"



[서울=뉴시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트위터에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삭제한 것으로 알려진 게시물.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트위터에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삭제한 것으로 알려진 게시물.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정의당은 1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본인의 SNS에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를 응원하는 의미로 이른바 '귤 트윗'을 올렸다 전쟁을 희화화한다는 논란이 일자 삭제한 것과 관련해 "윤석열 후보의 낯 뜨거운 가벼운 인식 개탄스럽다"며 "제발 막말, 망언도 상황 봐가면서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어디 스포츠 경기 응원하고 있느냐"며 "윤 후보의 낯 뜨거운 가벼움에 그 망신과 부끄러움은 국민 몫이 됐다. 대통령 후보의 품격까지 논할 가치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배 원내대표는 윤 후보를 향해 "비단 정치인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귤껍질 까면서 매직으로 얼굴 그리고 있을 게 아니라 어떻게 연대를 표할지,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 상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의 안위를 선거의 유불리로 계산하는 파렴치한 작태가 윤석열 후보의 정치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한반도가 전쟁터가 되든 말든 선제 타격을 운운하며 전쟁을 장난쯤으로 여기던 딱 '윤석열스러운 행위'가 이번에도 새어 나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생존이 어찌 되든 한 표라도 더 구걸할 수 있을까 이용하는 작태를 우리 시민들께서 단호히 심판해 주셔야 한다"고 전했다.

앞서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는 우크라이나와 함께 합니다(We Stand with Ukraine)'라는 문구와 함께 펜으로 만화 캐릭터 같은 표정을 그려 놓은 귤 사진을 게시했다. 이후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 해당 글이 퍼지며 윤 후보가 전쟁을 희화화하고 있다는 논란이 벌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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