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사람 많이 살리는 게 승리…영토는 통치구역"
"승리란 가능한 많은 생명 구하는 것"
"땅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 통치구역일 뿐"
돈바스 놓고 러시아와 타협할 용의 밝혀
![[키이우=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러시아 독립 언론과 인터뷰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돈바스 지역 문제와 관련해 러시아와 타협을 원한다고 밝히며 우크라이나의 중립국 지위, 비핵보유국 지위 등을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2022.03.28.](https://img1.newsis.com/2022/03/28/NISI20220328_0018640285_web.jpg?rnd=20220328084730)
[키이우=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러시아 독립 언론과 인터뷰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돈바스 지역 문제와 관련해 러시아와 타협을 원한다고 밝히며 우크라이나의 중립국 지위, 비핵보유국 지위 등을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2022.03.28.
[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와 싸움에서 승리란 최대한 많은 사람을 살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영국 이코노미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승리는 가능한 많은 생명을 구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무엇도 의미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땅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 이는 통치구역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국민을 보호하고 영토도 포기하지 않으면서 모든 이익을 수호하는 건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고 분석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다만 "전쟁이 얼마나 지속될지 알 수 없지만 우리가 가진 마지막 도시까지 싸울 것"이라고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러시아 독립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을 놓고 러시아와 타협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돈바스는 친러시아 세력이 우크라이나와 분리독립을 주장하며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을 수립한 곳이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휴전 협상에서 이들 공화국의 독립 인정을 주요 요구사항으로 내걸었다. 이 외에도 우크라이나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포기와 크름반도(크림반도·러시아가 2014년 강제병합) 러시아 영토 인정을 요구했다.
러시아는 지난달 24일부터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속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즉각적인 휴전과 러시아군 철수를 요청해 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중립국 지위를 논의할 수 있다는 뜻도 이미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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