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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국방부 "우크라 작전 계속"…군사활동 축소가 휴전은 아니다

등록 2022.03.30 20:31:58수정 2022.03.30 22: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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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우크라와 5차 협상서 군사활동 축소 약속

[미콜라이브=AP/뉴시스]러시아군 공격으로 파괴된 우크라이나 남부 미콜라이브의 지역정부 청사. 2022.3.29.

[미콜라이브=AP/뉴시스]러시아군 공격으로 파괴된 우크라이나 남부 미콜라이브의 지역정부 청사. 2022.3.29.


[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러시아가 30일(현지시간)에도 우크라이나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협상에서 약속한 군사활동 축소가 휴전을 뜻하진 않는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특별 군사작전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게 아니라 자국 안보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군사작전이라고 말해 왔다.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서부의 대형 연료 저장소를 미사일로 파괴했다고 했다. 이 곳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의 우크라이나군 장갑차에 연료를 공급했다는 설명이다. 돈바스는 친러시아 반군이 분리독립을 주장하며 공화국을 세운 지역이다.

국방부는 또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 국경 인근서 우크라이나군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돈바스 내 도네츠크, 루한스크 등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무인기를 파괴했다고도 했다.

러시아는 전날 터키에서 진행한 우크라이나와 5차 협상을 통해 수도 키이우와 북부 체르니히우에서 군사활동을 대폭 줄이겠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역시 안보 보장시 중립국 지위와 비핵화에 동의하겠다고 밝혀 협상에 청신호가 커진 상태였다.

우크라이나에선 그러나 키이우와 체르니히우에서 러시아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등 서방은 러시아의 군사활동 축소 주장에 의문을 표했다.

러시아 협상단을 이끄는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대통령 보좌관은 29일 협상 추이를 발표하면서 군사활동 축소에 관해 "휴전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분쟁 완화에 도달하기 위한 의도"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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