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여가장관 후보자 "젠더·세대 갈등 풀어낼 것"
"부처 개편은 아직…충분한 의견 수렴할 것"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尹 당선인 정책특보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서 의정활동
尹 "인구 대책, 가족 정책 중점 다룰 것 기대"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폐지를 공약했던 여성가족부에 대해 지난 7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여성가족부 장관도 조각에서 발표할 예정"이라며 "임명된 여가부 장관은 조직을 운영하면서 그 조직에서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조금 더 국민을 위해 나은 개편 방향이 있는지에 대해 계획을 수립할 임무를 끼고 그 역할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여성가족부. 2022.04.10. kmx1105@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4/07/NISI20220407_0018676135_web.jpg?rnd=20220407114158)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폐지를 공약했던 여성가족부에 대해 지난 7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여성가족부 장관도 조각에서 발표할 예정"이라며 "임명된 여가부 장관은 조직을 운영하면서 그 조직에서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조금 더 국민을 위해 나은 개편 방향이 있는지에 대해 계획을 수립할 임무를 끼고 그 역할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여성가족부. 2022.04.10.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폐지를 공약한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내정된 김현숙(56) 당선인 정책특보는 젠더갈등, 세대갈등을 풀어낼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자는 10일 오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여가부 개편 시기 예상 시점과 역할을 묻는 말에 "언제 개편될 지는 예단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여러 국민과 굉장히 낮은 자세로 소통하고 야당과 화합하고 미래를 열 수 있는 새로운 부처로 갈 수 있도록 충분한 의견을 수렴해 나갈 예정"이라며 "언제 개편이 될 것인지 밝히는 것은 이르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19대 국회 때 여성가족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며 여가부 업무를 많이 살펴봤다"며 "그동안 시간이 많이 진행됐기에 새로운 시대에 맞게 젠더갈등, 세대갈등을 다 풀어낼 수 있는 (역할), 가족의 문제도 1인 가구를 비롯한 다양한 가구가 생겼으니 새로운 시대와 맞게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정식 임명될 경우 여가부를 폐지하고 가칭 미래가족부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 여가부 폐지를 공약했으나 현재는 유예한 상태다. 일단 장관을 임명하고 조직의 문제점을 검증한 뒤 개편 방안을 찾겠다는 방침이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을 지냈던 김 후보자는 2003년 미국 일리노이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07년부터 숭실대 경제통상대학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12년에는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제19대 국회에 입성했으며 2013년 인수위 여성문화분과 위원을 맡아 박근혜 정부의 여성 정책을 설계했다.
의원 시절 아이돌봄서비스를 다양화하는 아이돌봄지원법, 여가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권을 강화하는 성별영향분석평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을 만큼 가족, 보육 정책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김 후보자는 윤 대통령 당선인의 후보 시절 선거캠프 고용복지정책본부장을 맡아 정책 설계에도 참여했으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출범하면서 당선인 정책특보로 선임돼 정책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윤 당선인은 김 후보자에 대해 "영유아 보육, 초등돌봄 등 사각지대 없는 수요 맞춤형 육아 정책을 포함한 가족 정책을 설계해 왔다"며 "저와 함께 공약 밑그림을 그려온 만큼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인구 대책과 가족 정책을 중점적으로 다뤄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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