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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의 '난세의 리더 조조'

등록 2022.04.11 14: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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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난세의 리더 조조 (사진=더봄 제공) 2022.04.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난세의 리더 조조 (사진=더봄 제공) 2022.04.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중국 역사에서 조조(曹操)는 1800년이 넘도록 정사, 야사, 소설, 드라마 등을 통해 난세의 간웅으로 혹은 음흉하고 교활한 최악의 간신으로 평가받은 인물이다.

중국 CCTV의 인기 강연을 통해 조조라는 인물을 조명한 저자 친타오는 '난세의 리더 조조'(더봄)를 통해 역사적으로 다양한 평가를 받아온 그에 대해 다룬다.

이 책은 '조조전: 두 얼굴의 조조'라는 제목으로 방송된 강연을 바탕으로 한다. 단순히 선하다 혹은 악하다고 단정 짓기 어려운 조조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를 생각해보고 누가 뭐라 해도 조조가 시대를 선도한 위대한 리더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저자는 조조가 평생 끊임없이 전쟁과 정치 투쟁을 치르면서 수많은 사람을 죽였지만, 온갖 폐단과 혼란으로 얼룩진 한나라의 제도를 개혁하고 이를 계기로 중국 왕조는 보다 체계적이고 명확한, 통일성 있는 법전을 갖췄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중국 역사에서 가장 극적이었던 삼국 시대에 북방을 평정한 뛰어난 지도자이자 법문화 관점에서 보면 한나라의 제도를 개혁한 리더로서의 조조를 살펴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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