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달성 화랑협회장 "KIST와 협약...미술품 감정 디지털화 추진"
한국화랑협회(회장 황달성·왼쪽 4번째) 관계자들이 KIST 관계자들과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https://img1.newsis.com/2022/04/13/NISI20220413_0000973731_web.jpg?rnd=20220413143507)
[서울=뉴시스](사)한국화랑협회(회장 황달성·왼쪽 4번째) 관계자들이 KIST 관계자들과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사)한국화랑협회는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와 미술품 감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3일 협회에 따르면 두 기관은 앞으로▲미술품 감정과 진위 감정을 위해 과학 분석의 협업 및 자문, ▲NFT, 블록체인, AI (인공지능) 등 미술 분야의 신기술 부문 자문, 관련 세미나 및 아카데미에서의 기술적 자문 및 강연, ▲키네틱 아트 작가에 대한 기술적 자문 및 컬레버레이션 등 각 기관이 주력하는 사업에 상호 협력한다.
특히 미술품 감정은 KIST와 협약으로 데이터 보존과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술품 디지털화는 과학·기술의 지원으로 재료 및 안료에 대한 연대 분석과 과학 감정을 위한 데이터 축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황달성 한국화랑협회장은 “코로나 시대에도 역대급 호황을 누리고 있는 미술시장의 배경에는 급격한 디지털화의 진행이 큰 요인"이라며 "미술시장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해주는 과학 기술과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화랑협회는 국내 165개 갤러리들로 구성된 국내 최대 화랑 연합체로 국내 미술시장을 이끄는 키아프(Kiaf) 아트페어를 주최한다. 1982년부터 협회 산하의 ‘미술품감정위원회’를 운영, 국내 최대 미술품 감정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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