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선 국힘 계양을 당협위원장 "계양, 내가 지키겠다"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윤형선 국민의힘 계양을 보궐선거 예비후보는 8일 오전 인천 계양구 계양산 야외공연장을 찾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고문의 출마를 규탄하는 피켓시위를 벌였다. (사진=윤형선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https://img1.newsis.com/2022/05/08/NISI20220508_0000991896_web.jpg?rnd=20220508214808)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윤형선 국민의힘 계양을 보궐선거 예비후보는 8일 오전 인천 계양구 계양산 야외공연장을 찾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고문의 출마를 규탄하는 피켓시위를 벌였다. (사진=윤형선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앞서 윤 당협위원장은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하고 최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날 오전 윤 예비후보는 이재명 고문이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계양산 야외공연장을 직접 찾아 이 고문의 출마를 규탄했다.
그는 계양구 주민, 시민단체, 국민의힘 당원들과 함께 "계양이 호구냐", "계양이 범죄자의 은신처냐", "방탄용 국회의원 출마를 반대한다"는 등의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이 고문의 출마 반대 의사를 표출했다.
전날에도 윤 예비후보를 비롯한 인천시민민주연합, 국민의힘 당원협의회는 "이재명 고문의 정치생명을 인천 계양에서 끝장내겠다"고 성토하며 계양산 입구 등에서 본격적인 시위에 돌입하기도 했다.
이들은 또 이 고문의 출마 규탄 및 이 고문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10만인 서명운동을 시작했으며, 윤 예비후보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집회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예비후보는 "지난 6년 동안 새누리당·자유한국당·국민의힘의 계양을 당협위원장을 맡았다"면서 "우리 당에는 '험지'인 이곳 계양에서 두 차례에 걸쳐 국회의원 도전을 하며 탄탄한 조직을 구축하고 당을 지켰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지금은 어느 정도의 동정표와 우리 당의 지지도 상승 및 여당이라는 프리미엄이 보태져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재명 고문의 출마가 확정된 상황에서 뜬금없이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의 계양을 보궐 선거 출마가 거론되며 선거운동 현장에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윤 전 의원의 출마는 명분과 연고가 없는 이 고문의 출마와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 전 의원은 우리 당의 소중한 인재로 국회의원을 사퇴한 지 1년 남짓 만에 일회용 총알받이로 등판하는 것은 결코 본인에게도, 우리 계양구 주민에게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또 "윤 전 의원이 이곳 계양 보궐선거의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진두지휘하고, 제가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면 최고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면서 "저 윤형선이 계양을 지켜내고, 인천과 대한민국 승리의 견인차가 될 테니 당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를 요청한다"고 피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