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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총장 선거 여전히 '갈등'…공석사태 우려도

등록 2022.07.23 16: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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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총장 임기 한달 남아…교수·직원·학생 측 입장 고수

[청주=뉴시스] 충북대학교 전경.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충북대학교 전경.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대학교가 총장 선거 투표반영비율 확정에 대한 이견이 두 달째 좁혀지지 않고 있다. 현 총장 임기가 한 달 남은 상황에 협상이 재차 결렬돼 총장 공석 사태마저 우려된다.

23일 충북대학교에 따르면 교수·직원·학생 등 3주체가 참여한 제22대 총장 임용 후보자 선출 1차 논의 이후 현재까지 투표 반영비율에 대한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1차 논의는 지난 5월16일 열렸었다.

오는 8월 22일 김수갑 총장의 임기가 만료된다. 이에 따라 충북대는 총장 공석을 막기 위해서라도 후보자 추천을 전날인 22일 마무리해야 했다.

교육공무원 임용령에 따라 현 총장 임기 30일 전까지 2인 이상의 총장 후보자를 추천해야 하기 때문이다.

총장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검증, 논문 윤리검증과 교육부·국무회의 심의 의결 시간을 고려하면 최소한 이달까진 해당 논의를 끝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교수회 측은 직원회와 총학생회에게 2차 제안으로 교원 79%, 비교원 21%의 반영비율을 제안했지만 이 역시 거부돼 협상이 결렬됐다.

1차 제안 비율은 교원 82%, 비교원 18%이었다.

직원회 측은 직원들의 권익을 위해 교수회와 동등한 1인 1표를 주장한다. 1인 1표 요구가 불발될 경우 각 주체별 동등한 비율로 투표권을 나눠야 한다는 입장이다.

학생회 측도 교수, 직원, 학생 3주체에 동등한 비율로 투표권을 줘야 한다는 입장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다. 

직원·학생회 측은 반영비율이 낮다며 거부했고,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 채 논의가 지속되고 있다.

현재 후보로는 고창섭 전기공학부 교수, 김수갑 현 총장, 이재은 행정학과 교수, 임달호 국제경영학과 교수, 한찬훈 건축공학과 교수, 홍진태 약학대학 교수 등 6명이 거론된다.

김 총장은 재선 출마를 위해 지난 8일 사직서를 낸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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