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배드민턴 안세영, 1시간10분 혈투 끝 세계선수권 4강행

등록 2022.08.26 20:42:3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세계랭킹 1위 야마구치와 27일 결승행 놓고 격돌

[도쿄=AP/뉴시스]포효하는 안세영. 2022.08.26.

[도쿄=AP/뉴시스]포효하는 안세영. 2022.08.26.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의 첫 세계 정복의 꿈이 무르익고 있다.

안세영은 26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개인) 여자단식 8강전에서 한유에(중국)를 세트스코어 2-1(21-14 15-21 22-20)로 꺾었다.

한국 단식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정상을 바라보는 안세영은 앞으로 두 경기만 더 이기면 대업을 달성하게 된다.

한국 여자 단식의 세계선수권 4강 진출은 2015년 자카르타 대회 성지현 이후 7년 만이다. 성지현은 당시 준결승에서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랭킹 3위 안세영과 22위 한유에의 만남은 이번이 4번째였다. 안세영이 3승1패로 앞섰지만 세 차례나 3세트 승부가 벌어졌을 정도로 치열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6월 말레이시아오픈에서는 한유에가 이겼다.

두 선수는 이날도 쉽게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안세영은 1세트 중반 연속 득점을 앞세워 21-14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에 질세라 한유에는 2세트 17-15에서 4연속 점수를 쌓으며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마지막 3세트는 듀스까지 가는 혈투였다. 안세영은 20-15의 우위를 지키지 못하고 동점을 허용했지만, 마지막 2득점으로 1시간10분짜리 혈투를 승리로 장식했다.

준결승 상대는 세계랭킹 1위이자 안방의 이점을 안고 있는 야마구치 아카네로 확정됐다.

안세영은 27일 야마구치를 상대로 첫 세계선수권 결승행을 노린다. 안세영은 야마구치와 12번 붙어 5승7패를 기록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