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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연구팀 '한우 무게 측정모델' 개발…3차원카메라·빅데이터 활용

등록 2022.08.30 10: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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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명환 교수팀 논문 SCI 표지 장식

[광주=뉴시스] 전남대학교 통계학과 나명환 교수. (사진=전남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전남대학교 통계학과 나명환 교수. (사진=전남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대학교 나명환 교수팀이 3차원 카메라(RGB-D센서)와 빅데이터를 이용해 한우의 무게를 측정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

개발된 모델이 실용화 되면 측정비용과 농가 노동력, 한우의 스트레스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대학교는 통계학과 나명환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축종(한우·젖소·돼지)별 성장 및 생장 예측 모델'이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표지를 장식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우 측정모델은 컴퓨터 비전 기법과 빅데이터가 활용됐다.

고정된 RGB-D센서를 통해 한우의 이미지를 획득한 뒤 신체적 특징을 추출하고 성장시기부터 수집·분석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무게를 측정한다.

한우 측정모델이 실용화 되면 한우 출하 전 실시하는 농가의 '무게 측정과정 노동력'을 줄일수 있다. 또 출하 때 한우가 받는 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나명환 교수팀은 지난해 스마트팜 패키지 혁신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됐으며 과제 2년 차인 올해는 '성장·생산 정밀 예측 알고리즘 고도화 및 실용화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나명환 교수는 "축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빅데이터 수집과 분석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다양한 축종의 빅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측정 장비와 분석 방법, 원격진단 보조 지원 시스템, 가축 사양관리 의사결정 지원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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