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용의자된 이성민의 형사록…"한번 보면 푹 빠질것"

이성민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이성민이 한 통의 전화로 살인 용의자가 된다.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형사록'을 통해서다. 26일 개봉예정인 영화 '리멤버'(감독 이일형)에서 80대 노인으로 분해 친일파를 처단했는데, 이번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민은 2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형사록 제작발표회에서 "매회 많은 용의자가 등장한다"며 "극본 1부를 읽고 2부도 빨리 보고 싶었다. '누가 범인일까?' 추리하다가 3부도 읽게 됐다. 순식간에 극본을 다 읽었는데, 시청자들도 추리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택록'은 퇴직이 얼마 남지 않은 형사다. 퇴직하면 안정적인 삶을 살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그 친구로 인해 동료를 살해한 살인범으로 몰린다. 과거 사건을 통해 친구를 추적한다"면서 "과거 젊은 시절 트라우마로 공황증세를 앓고 있는 인물이다. 누구보다 소중한 동료를 잃은 후 감정, 심정 변화, 병의 심화를 표현하기 위해 (연기하면서) 혈압을 많이 올렸다"고 설명했다.

진구
이 드라마는 30년차 형사 택록이 동료를 죽인 살인 용의자가 된 후 협박범을 잡기 위해 자신의 과거를 쫓는 이야기다. 진구는 택록과 함께 협박범을 쫓는 형사 '국진한'을 맡는다. 경수진과 이학주는 강력계 후배 '이성아' '손경찬'으로 분한다. '나쁜 녀석들' 시즌1·2(2014·2017) '38 사기동대'(2016) '나빌레라'(2021) 한동화 PD가 연출한다.
진구는 "이성민 선배와 호흡을 맞춰보고 싶었다.공조하는 장면이 재미있을 것 같았다. 옆에서 심리적인 묘사하는 부분을 지켜보면서 많이 배웠다"면서 "멜로 연기하는 느낌도 들었다. 선배가 내 마음을 설레게 해 여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 PD는 "나빌레라를 연출할 때 의외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내가 외모적으로는 거칠어 보일 수 있지만, 장르를 불문하고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를 좋아한다"며 "처음에 형사록 제안을 받았을 때 장르물의 재미뿐만 아니라, 늙은 형사를 주인공으로 보는 정서가 좋았다. 나를 위해 준비한 작품 같아서 '꼭 내가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다들 완벽에 가깝게 캐릭터를 만들어 왔다. 정말 모든 배우들의 팀워크가 훌륭했다"며 "일종의 게임과도 같은 매력이 있다. 한 번 보면 푹 빠져서 여정을 마쳐야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26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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