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내각 지지율, 33%로 4개월 연속 최저치 경신…NHK 여론조사
지난달보다 지지율 5%P ↓…비지지율 3%P ↑ 46%
![[도쿄=AP/뉴시스] 코로나19 확진 후 격리 해제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31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대면 기자회견하고 있다. 기지다 총리는 정치인들이 여러 단체와의 유대를 신중히 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최근 논란이 된 통일교와의 관계에 대해 "당 대표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2022.08.31.](https://img1.newsis.com/2022/08/31/NISI20220831_0019190789_web.jpg?rnd=20220831115914)
[도쿄=AP/뉴시스] 코로나19 확진 후 격리 해제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31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대면 기자회견하고 있다. 기지다 총리는 정치인들이 여러 단체와의 유대를 신중히 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최근 논란이 된 통일교와의 관계에 대해 "당 대표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2022.08.31.
여론조사는 지난 11∼13일 전국의 18세 이상 2417명을 대상으로 유선 및 휴대전화를 통해 이뤄졌다. 조사 대상자의 51%인 1236명이 응답했다.
지지하는 이유는 '다른 내각보다 좋을 것 같으니까'가 40%, '지지하는 정당의 내각이니까'가 33%, '인품이 신뢰할 수 있어서'가 18%였다.
지지하지 않는 이유는 '실행력이 없으니까' 43%, '정책에 기대가 없어서' 34%, '인품이 신뢰할 수 없기 때문' 8% 등이었다.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 대해서는 '대단히 평가한다' 7%, '어느 정도 평가한다' 55%, '별로 평가하지 않는다' 26%, '전혀 평가하지 않는다' 7%였다.
옛 통일교 문제에 대한 기시다 총리의 대응에 대해서는 '대단히 평가한다' 2%, '어느 정도 평가한다' 23%, '별로 평가하지 않는다' 37%, '전혀 평가하지 않는다' 28%였다.
한편 가정용 전기요금을 약 20% 억제하는 부담경감책 등이 담긴 정부의 종합경제대책에 대해서는 '대단히 평가한다' 12%, '어느 정도 평가한다'가 49%, '별로 평가하지 않는다' 24%, '전혀 평가하지 않음' 8%였다.
약 29조엔(274조1100억원)에 이르는 추가경정예산의 대부분을 국채로 충당한다는 방침에 대해서는 '지금 경제 상황에서는 재정 악화도 부득이하다'가 47%, '증세나 세출 삭감으로 재정 재건을 우선해야 한다' 36%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