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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경제위기, 관료주의 버리고 기업·민간 중심으로 대응해야"

등록 2022.12.27 16:48:15수정 2022.12.27 17:50:43

"국제 상황 첨단기술 블록화·공급망 재편 등에 달려"

"민관 한 몸 돼 뛰지 않으면 수출 증진 등 어려워져"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2.27.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2.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경제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관료주의를 탈피해 기업, 국민 중심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2023년도 연두 업무보고에서 "지금 국제상황을 보면 과거에는 WTO 체제로 자유무역 질서가 이뤄져왔지만, 지금은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는 것이 첨단기술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 이 첨단기술로서 어떤 식으로 국가 간 블록화되고 공급망이 재편되느냐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이 국가 안보문제, 그 나라의 정치·사회적인 가치, 국제사회의 공공의 아젠다에 대해 얼마만큼 관심과 기여와 책임을 하느냐에 따라서 국가끼리 블록화가 돼서, 소위 패키지로 통상과 무역문제가 다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렇기 때문에 과거 어느 때보다 정부와 민간이 한 몸이 돼 뛰지 않으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이라든지, 경제위기를 돌파하는 데 중요한 수출의 증진이라든지 이런 것이 매우 어렵게 돼 있다. 뿐만 아니라 산업의 필수적인 원자재를 조달하기도 쉽지 않다"며 "그래서 모든 영역에서 정부와 민간이 한 몸이 돼 관료주의적인 사고를 완전히 버리고 기업중심, 민간중심으로 정부도 완전히 변모해야만 이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중기부에는 스타트업 육성에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새로운 기술은 작은 기업에서, 스타트업에서 나오게 돼 있다. 그리고 새로운 기술은 투자와 시장을 만들고, 또 소위 경제는 '센티멘탈'이라는 이야기가 있듯이 경기를 활성화시키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이 기업들이 쑥쑥 커오는 과정에서 많은 양질의 일자리가 나온다"며 "중기부는 내년에도 이 '스타트업 코리아' 기치를 잘 실현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업무보고에 이창양(오른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2022.12.27.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업무보고에 이창양(오른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2022.12.27. [email protected]

윤 대통령은 아울러 "내년도 우리 산업정책은 가장 중요한 것이 기본적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 발전"이라며 "기업 간 상생은 부처 간 유대와 협력, 소통이 바탕이 돼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기 때문에 산업부와 중기부가 내년에는 더 업무 협조를 공고히 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업무보고에는 이창양 산업부 장관, 이영 중기부 장관, 이인실 특허청장, 기업인과 경제인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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