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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만 앙상하게 남은 수사자…中 동물원 영상에 '충격'

등록 2023.03.20 12:27:01수정 2023.03.20 14: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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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징 5대 명소 선정 동물원서…동물 학대 정황

동물원측, "오해, 인간 나이 환산시 80살 고령"

[서울=뉴시스]중국 난징에 위치한 진뉴후 사파리 공원에서 뼈가 앙상하게 드러난 사자 '알라'의 모습(사진출처 : 영국 데일리 메일 갈무리)2023.03.2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중국 난징에 위치한 진뉴후 사파리 공원에서 뼈가 앙상하게 드러난 사자 '알라'의 모습(사진출처 : 영국 데일리 메일 갈무리)2023.03.2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경문 인턴 기자 = 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뼈만 남은 사자 영상이 공개돼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문제의 동물원 영상은 중국 동영상 플랫폼 더우인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영상 속 동물원은 중국 난징 진뉴후 사파리 공원에서 촬영된 것으로 수컷 사자의 이름은 '알라'로 알려졌다.

영상 속 알라는 몸을 제대로 가눌 수 없을 정도로 비쩍 말라 있다. 알라는 계단을 내려오는 데에도 온몸을 휘청이고 있다. 또한 갈비뼈가 앙상하게 드러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수사자는 '밀림의 왕'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풍성한 갈퀴와 털이 중요한데 이 역시 윤기를 잃었다.

[서울=뉴시스]중국 난징의 한 동물원 앙상한 수사자 '알라'의 모습이다. 알라는 힘이 없어 계단을 내려오지도 못하고 휘청이고 있다.(사진출처 : 영국 데일리 메일 갈무리)2023.03.2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중국 난징의 한 동물원 앙상한 수사자 '알라'의 모습이다. 알라는 힘이 없어 계단을 내려오지도 못하고 휘청이고 있다.(사진출처 : 영국 데일리 메일 갈무리)2023.03.20 *재판매 및 DB 금지



충격적인 모습이 공개되고 여러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로 퍼지자 네티즌들은 동물원의 관리 소홀을 비판을 쏟아 냈다. 특히 이곳은 일부 여행 사이트에서 '난징 5대 명소'에 선정되면서 더 큰 비난을 일었다. 네티즌들은 "너무 부끄럽다", "돌볼 능력이 없으면 다른 동물원으로 보내라", "저 지경이 될 때까지 굶긴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비난 여론이 커지자, 결국 동물원 측은 해명에 나섰다. 동물원 관계자는 "알라는 25살 고령으로 인간의 나이로 환산하면 80살 이상의 고령이다"며 "음식물을 잘 씹지 못하는 상태기 때문에 액상 단백질과 작은 고기 조각으로 된 특별 식단을 공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다른 우리에서 특별 수의사들에 의해 관리를 받고, 아침과 저녁으로 산책을 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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