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유튜버가 팔던 닭발에서 바퀴벌레가…해명 보니
中 먹방 인플루언서 미즈쥔 라이브 중 사고
"바퀴벌레, 닭발 아닌 소스에서 나온 것" 해명
"뚜껑을 덮지 않은 내 잘못…제품과 관련 없어"
업체 측 "우리와는 관련 없는 일" 선긋기

【서울=뉴시스】김찬호 리포터 = 최근 중국의 한 유명 먹방 인플루언서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판매 중이던 음식 속에 바퀴벌레가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해당 인플루언서는 부랴부랴 해명에 나섰다.
11일 신원천바오(新闻晨报·신문신보)와 소후닷컴 등 중국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중국 먹방 인플루언서인 미즈쥔(密子君·밀자군)은 양념 닭발 판매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런데 양념 닭발 속에 바퀴버리레가 있는 모습이 화면에 포착됐다. 시청자들은 "지금 닭발 사이에 바퀴벌레가 있다"고 알렸지만, 그는 방송을 계속해서 진행했다.
방송이 끝난 후 영상을 확인한 미즈쥔은 사태의 심각성을 뒤늦게 인지했다. 그는 7일 오후 4시께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에 입장문을 올려 닭발이 아닌 소스에서 벌레가 나온 것이라고 해명했다.
![[서울=뉴시스] 중국 유명 인플루언서 미즈쥔이 중국 사회관계망(SNS) 웨이보에 지난 7일 그의 입장문을 게시했다. (사진=미즈쥔 웨이보 캡처) 2023.04.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4/12/NISI20230412_0001240393_web.jpg?rnd=20230412145559)
[서울=뉴시스] 중국 유명 인플루언서 미즈쥔이 중국 사회관계망(SNS) 웨이보에 지난 7일 그의 입장문을 게시했다. (사진=미즈쥔 웨이보 캡처) 2023.04.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바퀴벌레가 나온 것은 사실이지만, 시중에서 판매 중인 제품에서 나온 것은 아니다"며 "내 입맛이 강해 직접 추가한 고추기름에서 나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바퀴벌레가 소스에 들어간 경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미즈쥔은 "여러 번 영상을 확인한 결과 고추기름 안에 바퀴벌레가 떨어졌고, 이는 순전히 뚜껑을 덮지 않은 내 잘못"이라며 바퀴벌레는 해당 제품과 관련이 없음을 강조했다.
그는 또 "(나와 팀원들이) 제대로 보관하지 않아 발생한 사건으로 시청자와 해당 업체에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하지만 해명 이후에도 누리꾼들의 의견은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미즈쥔을 옹호하는 누리꾼들은 "판매용 식품에서 벌레가 나온 게 아니니 괜찮다"라거나 "본인이 먹을 건데 바퀴벌레가 나와도 상관 없지 않느냐"는 반응을 보였다.
반대로 "아무리 그래도 바퀴벌레를 본 이상 못 먹겠다" "자신이 먹는 음식에도 위생관념이 허술한데 음식을 팔겠다고? 난 안 사 먹는다"는 글을 쓴 이들도 있었다.
해당 사건이 발생하자 미즈쥔에게 홍보를 맡기던 업체는 "우리와 관련 없는 일이다"며 일찍이 선을 그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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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호 리포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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