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점보도시락' 품절 대란에…"상시 상품으로 팔겠다"
한정판 상품 인기에 상시 운영 결정
SNS 등 인기…"주문 수량 늘려갈 것"
![[서울=뉴시스]편의점 GS25는 대용량 컵라면 점보도시락을 상시 운영 상품으로 팔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점보도시락 상품 이미지. (사진=GS리테일 제공) 2023.06.20.](https://img1.newsis.com/2023/06/20/NISI20230620_0001293994_web.jpg?rnd=20230620091544)
[서울=뉴시스]편의점 GS25는 대용량 컵라면 점보도시락을 상시 운영 상품으로 팔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점보도시락 상품 이미지. (사진=GS리테일 제공) 2023.06.20.
한정 기획 상품으로 내놓은 이색 라면이지만, 출시와 동시에 화제를 끌면서 매진 행렬을 이어간 데 대한 수요 대응 차원이다.
점보도시락은 GS25가 팔도 도시락 브랜드 IP를 제공받아 자사 브랜드(PB) 제품으로 내놓은 대형 컵라면 상품이다.
기존 팔도 도시락의 약 8배 크기다. 출시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화제가 돼 이른바 챌린지 등 콘텐츠가 다수 제작되기도 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초도 물량 5만개가 약 3일 만에 소진됐고, 매진이 반복되면서 출시 20일 만에 누적 판매량 8만개를 넘긴 상황이다.
GS25는 점보도시락 생산량과 납품 일정 등을 고려해 매주 금요일 점포 1곳당 제품 2개씩 주문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후엔 생산라인을 늘리고 물량을 확보하면서 점포당 주문 가능한 수량을 증가시키겠단 계획이다.
한편 GS25는 점보도시락 인기로 자사 애플리케이션 회원수와 컵라면 매출이 동반 성장했다고 전했다.
우선 '우리동네GS' 가입자 수가 전년보다 48.2% 늘었는데, 점보도시락 재고·확인 수요가 반영된 걸로 GS25는 보고 있다.
또 G25의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컵라면 카테고리 매출은 40.6% 늘었다. 특히 팔도 도시락 매출이 157.7% 폭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GS25 측은 "점보도시락을 구매하면서 두 상품을 비교해 보려 같이 사거나, 점보도시락이 없어 대체 구매한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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