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그린수소 시장 연평균 51.6% 성장 전망"
삼정KPMG '수소 시대의 도래, 기업의 13가지 기회' 보고서 발간

수소 경제 밸류체인별 기업 비즈니스 기회 13가지. (사진=삼정KPMG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전 세계 그린수소 시장이 연평균 51.6%씩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수전해 설비 수요도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다.
삼정KPMG는 23일 '수소 시대의 도래, 기업의 13가지 기회' 보고서를 발간하며 수소 밸류체인 단계별로 시장의 주요 이슈를 파악하고, 극복 과정에서 나타나는 비즈니스 기회 13가지를 도출했다.
먼저 삼정KPMG는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 설비 시장에 주목했다. 전 세계 그린수소 시장이 2021년부터 2031년까지 연평균 51.6%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수전해 설비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또 천연가스를 개질하여 생산되는 추출 수소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추출 수소 생산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면 블루수소가 되며, 그린수소 사회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추출 수소를 기반으로 생산한 블루수소가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시장 역시 초기 단계에 있으나 지속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2020년부터 약 16%씩 이산화탄소 포집 용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연간 1억9400만톤의 이산화탄소가 포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액화 수소 플랜트 시장, 액화 수소 충전소 분야, 청정 암모니아 시장 등도 점차 수요가 확대되며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삼정KPMG는 기업이 수소경제 대응에 있어 외부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효성중공업은 린데(Linde)와 협업해 국내 액화수소 플랜트 시장에 대응하고 있으며 두산에너빌리티 역시 에어리퀴드(Air Liquide)와 함께 국내 액화수소 플랜트 시장에 진출했다.
또 기업은 기존에 영위하던 핵심 사업과 수소 사업을 연계하고 수소경제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면서 시장 개척에 소요되는 비용을 감축해야 한다. 한화그룹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태양광 모듈 제조 역량과 연계해 그린 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며, 한화토탈에서 공급받은 부생수소를 활용해서 한화에너지는 연료전지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기업의 R&D 방향은 정부 정책과 긴밀히 연계해 대응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정부의 수소경제 추진방향에 따르면 수소 상용차, 액화 수소 충전소, 청정수소 기반 발전 시장이 정책적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현대자동차그룹, SK그룹 등은 각각 수소 상용차와 액화 수소 충전소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시장 선점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정구 삼정KPMG 부대표는 "인류 역사를 돌이켜보면 에너지 전환의 시기는 새로운 산업이 출현하는 시기였다"며 "탄소경제에서 수소경제로 에너지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는 이 시기에 기업은 수소 에너지 시대에서 대두되는 비즈니스 기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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