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음료도 비건" CJ제일제당, 비건 음료 선봬

CJ제일제당 얼티브 비건 프로틴 제품. (사진=CJ제일제당 제공)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CJ제일제당의 식물성 음료 브랜드 '얼티브'가 단백질 함량을 높인 '얼티브 비건 프로틴' 2종(초코·커피맛)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CJ제일제당 사내벤처 1호 제품으로 출시된 이후 유제품 형태, 커피형 음료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얼티브 비건 프로틴은 기존 얼티브 제품의 주요 원재료인 현미와 완두에 작두콩을 더해 한 팩 당 단백질 함량을 21g(달걀 3.5개 분량)으로 높인 고단백 음료다.
한 팩에 필수 아미노산 8종과 CJ제일제당이 독자 개발한 식물성 'L-아르기닌' 1700㎎ 도 추가했다. 당류는 들어있지 않아 '제로 슈거'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도 즐길 수 있다.
운동 전후에 섭취하면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고, 한 팩을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식사량을 조절할 때 유용하다.
이번 신제품은 이달 29일부터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7월에는 CJ더마켓, G마켓, 롯데온, 네이버 등 온라인 몰에 차례로 입점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100% 식물성 원재료로 만들어 유당은 물론 유지방, 콜레스테롤 걱정 없이 고함량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일상 속 선택의 폭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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