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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경제·외교 차관, 우크라 방문…日기업 철도·도로 복구 참여 논의

등록 2023.11.21 10:46:11수정 2023.11.21 1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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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I, JFE엔지니어링 등 일본기업 10개사도 동행

[하르키우=AP/뉴시스]일본 정부가 철도 등 전후 복구 사업에 일본 기업의 참여 문제를 우크라이나와 논의했다. 사진은 지난 2월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부근에서 러시아 벨고로드로 향하는 도로표지판에 총탄과 폭탄의 파편이 가득한 모습. 2023.11.21.

[하르키우=AP/뉴시스]일본 정부가 철도 등 전후 복구 사업에 일본 기업의 참여 문제를 우크라이나와 논의했다. 사진은 지난 2월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부근에서 러시아 벨고로드로 향하는 도로표지판에 총탄과 폭탄의 파편이 가득한 모습. 2023.11.21.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일본 정부가 철도 등 전후 복구 사업에 일본 기업의 참여 문제를 우크라이나와 논의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쓰지 기요토 외무 부대신(차관)과 이와타 가즈치카 경제산업 부대신은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해 데니스 시미할 총리 등과 회담했다.

일본과 우크라이나 양 정부 고위급 회담에서는 민관이 연계해 우크라이나의 복구·부흥에 노력한다는 방침에 일치했다.
 
이번 우크라이나 방문에는 일본으 중공업 대기업인 IHI(구 이시카와지마하리마), 플랜트 대기업 JFE엔지니어링 등 일본 기업 10개사 관계자도 동행했다.
 
방문단은 현지 기업 관계자와 의견을 교환하고, 철도 인프라 정비, 가설교를 활용한 도로망 복구, 풍력발전시스템의 도입을 위한 조사 등을 일본 기업이 실시하는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내년 2월 도쿄에서 일본·우크라이나 '경제부흥추진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이번 방문은 우크라이나 측의 수요를 청취하려는 의도라고 요미우리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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