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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첫 청년주택 '구암 다가온' 입주자 뽑는다

등록 2023.12.15 08: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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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4㎡ 425가구…26일부터 29일까지 신청

[대전=뉴시스] 대전시 청년주택 '구암 다가온'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대전시 청년주택 '구암 다가온'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청년주택 '구암 다가온'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전시가 처음 건설한 청년주택이다. 유성구 구암동 91-12 일원에 4개 동, 지하3층 지상12층, 425가구 규모다. 2021년 7월 착공했고 현재 공정율은 94%다. 내년 2월 준공된다.

대학생 38가구, 청년 176가구, 신혼부부·한부모가족 147가구, 고령자 64가구를 모집한다. 전용면적 21㎡, 29㎡, 44㎡의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소득 및 자산기준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 100% 이하, 자산 8500만원 이하에서 3억 6100만원 이하 등 대상별로 다르다. 보증금 및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책정됐다.

최대 거주기간은 대학생·청년 6년, 신혼부부·한부모가족 6년(1자녀 10년), 고령자는 20년까지 가능하다.

각층별 공유 거실과 스터디룸 등 특화 공간이 설치됐고, 전기레인지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붙박이 가구 등 풀옵션 개념이 도입됐다. 

시는 26일부터 29일까지 등기우편을 통해 청약 신청을 받고 2024년 3월 15일 대전도시공사와 주택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필우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대전 미래를 이끌 청년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고, 청년이 정착하여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시는 내년에 ‘구암 다가온’을 시작으로 6월 ‘신탄진 다가온’, 11월 ‘낭월 다가온’ 등 모두 824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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