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드론영상 자체제작, 비용 대거절감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드론(초경량 무인 비행장치) 운용 전담 인력을 활용해 구정 업무에 필요한 드론 영상을 자체 촬영·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예산 약 2억 4000만원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시범적으로 대왕암공원, 주전몽돌해변 등 관광명소를 중심으로 조감도와 항공사진을 자체 구축해왔다.
지난해에는 이를 확대해 드론 조종자격을 소지한 전문가 1명을 채용했다.
인력을 통해 동구 내 약 65%에 해당하는 24㎢를 자체 촬영해 정밀 항공사진을 제작했다.
일반적으로 드론 영상의 용역단가는 동영상 건당 100만원, 3차원 영상(정사 영상)은 1㎢당 800만원 수준이다.
동구가 자체적으로 영상을 촬영함에 따라 예산 2억 4000만원을 절감한 셈이다.
특히 자체 영상은 품질 면에서도 기존 항공사진보다 월등히 높은 해상도를 가지고 있다.
또한 갱신 주기도 포털사이트의 영상의 경우 약 2년의 기간이 필요한 반면, 자체 구축할 경우 6개월에서 1년 정도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올해부터 동구는 '드론-맵 자체 구축 사업'을 통해 제작된 드론 영상과 항공사진(정사영상)을 신속하게 업무에 활용할 방침이다.
'드론 공간정보 미디어 시스템(영상아카이브 관리 및 정사영상 WFS/WMS 서비스)'을 도입해 행정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드론과 공간정보(GIS)를 함께 활용하게 될 경우 국·공유재산의 현장 실태조사 업무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며 "민원인에게도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공간정보와 드론을 접목해 활용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며 "'디지털트윈'과 같은 첨단기술 분야에도 관심을 기울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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