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애인도서관, 전자책 접근성 검증 국가표준 제정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14일 오전 광주 남구 광주시립점자도서관에서 지역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정식 개관한 광주시립점자도서관은 시립으로서 전국 최초다. 2023.08.14. leeyj2578@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8/14/NISI20230814_0019994958_web.jpg?rnd=20230814105353)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14일 오전 광주 남구 광주시립점자도서관에서 지역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정식 개관한 광주시립점자도서관은 시립으로서 전국 최초다. 2023.08.14. leeyj2578@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전자책 접근성 검증 국가표준을 제정해 22일 공표했다.
이번에 공표된 국가 표준은 장애인이 전자책에 접근하고, 독서할 수 있게 하는 기준을 제공하는 것이다.
도서관은 "2016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단체표준 제정, 2022년 ‘독서장애인을 위한 전자책 접근성’ 제1부 저작지침(KS X 6201-1) 제정과 함께 올해 전자책 접근성 검증 국가표준 제정까지 전자책에 대한 장애인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국가표준은 소설책, 교양서, 전문도서 등 전자책 종류와 편집의 복잡도에 따라 3단계로 구분되어 있다.
기본사항 75개, 하위사항 40개 등 수준별 기준 15개를 정의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표준을 바탕으로 웹사이트의 접근성을 심사하고 품질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웹접근성 품질인증 제도와 같이 향후 전자책에 대해서도 접근성을 진단하고 인증해 나가는 제도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표준은 e나라표준인증에서 이용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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