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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TK·PK 등 25개 지역구 경선 돌입…28일 결과 발표

등록 2024.02.22 16: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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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경선 선거운동 24일부터 나흘간 진행

김기현·주호영·이철규 등 현역 다수 포함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천관리위원회 제9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4.02.17.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천관리위원회 제9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4.02.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PK) 등 25개 지역 후보자를 가리기 위한 2차 경선을 진행한다.

22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2차 경선의 선거운동이 24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28일 발표된다.

2차 경선 지역구는 서울 1곳(송파병), 부산 5곳(부산진을·동래·금정·연제·수영), 대구 5곳(중남구·서구·북을·수성갑·달서병), 대전 2곳(유성갑·대덕), 울산 2곳(남을·울주), 세종 1곳(세종을), 경기 1곳(성남분당을), 강원 1곳(동해태백삼척정선), 경북 6곳(포항북·포함남울릉·경주·김천·구미갑·상주문경), 경남 1곳(사천남해하동) 등 25곳이다.

텃밭인 TK·PK 지역구가 포함된 만큼 다수의 현역 의원들이 경쟁을 벌이게 된다.

김기현 전 대표는 울산 남을에서 박맹우 전 울산시장과 4년 만에 '리턴 매치'를 치르게 됐다. 대구 수성갑에서는 5선 주호영 의원과 정상환 전 국가인권위 상임위원이 맞붙는다.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이철규 의원은 장승호 국민의힘 중앙위 건설분과위원장과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에서 경선을 치른다. 부산 수영에서 현역 전봉민 의원이 정치신인인 장예찬 전 최고위원과 대결을 펼친다.

용산 대통령실 출신들도 총선 레이스에 본격 돌입한다. 경기 성남분당을에서는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과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의 경선이 예정돼있다.

경선 방식은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화면접(CATI) 조사와, 당원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하는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를 기본으로 한다. 이후 후보자별로 감산과 가산을 각각 다르게 적용해 최종 득표율을 내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동일 지역구에서 3선 이상 당선된 의원의 경우 경선득표율에 15%의 페널티를 부여한다. 여기에 현역의원 평가에서 하위 10~30% 이하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았다면, 최대 20%의 추가 감점을 받는다. 즉,  최대 35%까지 경선득표율이 조정되는 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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