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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도정 뉴스 가상인간 아나운서 ‘제이나’ 채용

등록 2024.03.11 16:27:41수정 2024.03.11 18: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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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업체 샘플 사용…월 60만원 지급

지난 4일 첫 방송 매주 금요일마다 공개

[제주=뉴시스] 제주도정 정책 영상뉴스 ‘위클리 제주’에 등장하는 버츄얼 휴먼(가상인간) 아나운서 ‘제이나’. (사진=제주도 제공) 2024.03.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도정 정책 영상뉴스 ‘위클리 제주’에 등장하는 버츄얼 휴먼(가상인간) 아나운서 ‘제이나’. (사진=제주도 제공) 2024.03.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정 정책과 소식을 알리는 영상에 ‘버추얼 휴먼’(가상인간) 아나운서가 등장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정정책 영상뉴스인 ‘위클리 제주’에 AI(인공지능) 아나운서를 도입, 이달부터 도민과 공직자들에게 다양한 정책 정보를 알리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도가 밝힌 AI 아나운서의 이름은 ‘제이나’(J-NA, JEJU NEWS AI)로, 인공지능에 의한 학습능력을 가진게 아니라 정해진 문구를 읽는 형식이어서 버추얼 휴먼이다.

‘제이나’의 모습은 도가 만든 것이 아니라 서비스 업체가 가지고 있는 샘플을 사용한 것이다.

매월 60만원 내외의 ‘월급’(사용료)을 주고 있다.

도는 ‘제이나’을 활용하며 시간과 장소에 크게 구애 받지 않고 비용을 절감, 영상뉴스를 제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이나’가 나오는 ‘위클리 제주’는 매주 금요일 도 누리집과 공식 유튜브 채널 ‘빛나는 제주TV’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

이달은 첫 금요일이 삼일절이어서 지난 4일 처음 방송됐고 8일에 이어 매주 금요일 공개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대변인실 업무보고 시 도정 소식을 알리는 뉴스를 자체 제작하는 계획이 제시됐다”며 “실제 아나운서의 경우 비용 부담이 커 효율성을 찾다보니 제이나를 이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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