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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함내 이동통신 환경 구축사업 추진…"승조원 근무여건 개선 일환"

등록 2024.03.12 11: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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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함정 1척 대상…장비·SW 도입 및 체계 구축 진행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갑진년 새해 첫날인 1일 동해에서 작전수행 중인 해군 전투 함정에서 견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병이 전방을 주시하고 있다. 부여된 작전 임무를 수행하며 새해 첫날을 맞은 함정 승조원들은 조국해양수호의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사진=해군 제공) 2024.01.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갑진년 새해 첫날인 1일 동해에서 작전수행 중인 해군 전투 함정에서 견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병이 전방을 주시하고 있다. 부여된 작전 임무를 수행하며 새해 첫날을 맞은 함정 승조원들은 조국해양수호의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사진=해군 제공) 2024.01.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앞으로 해군 함정 승조원들도 함 내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군 당국에 따르면 해군은 함정 승조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저궤도 상용위성통신 기반 함내 이동통신 환경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저궤도 상용위성통신을 활용해 인터넷 기반의 함내 이동통신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실험사업이다. 해군은 진해 함정 1척을 대상으로 장비 및 소프트웨어 도입과 체계 구축을 진행한다.

사업 추진 배경으로는 함정출항 시 승조원들이 장기간 사회와의 단절로 불편함을 호소하며 함정 근무를 기피하게 된 것이 최우선순위로 꼽힌다.

MZ세대들이 휴대전화 사용이 보다 자유로운 육·공군을 선호해 해군 모병률이 급락했고, 함정 전투력 유지 및 해군 인력획득을 위해 휴대전화에 대한 작전보안 우려를 기술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성이 있었다는게 해군 측 설명이다.

해군에 따르면 병사 정원 대비 지원자 비율은 2020년 173.5%에서 2021년 225.3%로 상승했다가 2022년 124.9%로 대폭 하락했다. 정원 대비 실제 입영률 또한 2020년 100.5%에서 2021년 94.3%, 2022년 70.1%로 급락했다.
 
최종일 해군 서울공보팀장은 "해군은 함정 승조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번 시범사업도 그 일환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말했다.

연구용역 마무리시점과 실제 상용화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계획대로 공고절차가 진행되면 연말까지 진행될 것"이라며 "그야말로 시범사업이기 때문에 정책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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